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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서든어택] 인플레임 김다영 "스나이퍼 탑3 중 한 명은 나"

[넥슨 서든어택] 인플레임 김다영 "스나이퍼 탑3 중 한 명은 나"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도 여성부는 김다영이 지배할 것 같다. 30.4라는 팀명을 인플레임으로 바꾼 뒤 이번 시즌에 임한 인플레임은 여전한 실력을 과시했고 그 중심에는 김다영이 있었다. 위기의 순간에서는 더욱 빛을 발했고 라운드마다 김다영을 제외하고는 이야기를 할 수 없을 정도로 그의 플레이는 완벽했다.

Q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예상하고 있었기 때문에 크게 기쁘지는 않다. 사실 내 클랜 첫 시작이 꽃라인이었기 때문에 왠지 이길 줄 알았다.

Q 꽃라인에서 서든어택을 시작했나.
A 서든어택을 처음 시작했을 때 꽃라인 클랜에 소속돼 있었는데 계속 다른 클랜으로 스카우트 됐다(웃음). 내가 잘해서 스카우트 되지 않았나 싶다.

Q 스나이퍼 가운데 본인이 몇 위라고 생각하나.
A 솔직히 탑3 안에 든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퍼스트제너레이션 스나이퍼 가운데 한 명과 또 한 명은 누구인지는 모르겠다. 내가 2위 정도는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Q 지난 2013 그랜드파이널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A 솔직히 너무 충격적이었기 때문에 잊었다. 길게 이야기 하고 싶지 않다. 내가 참가하지 않은 대회라고 생각할 것이다(웃음). 이런 기억은 빨리 잊어야 한다.

Q 동료 이희경이 세팅에 계속 문제가 생겼다.
A 남들이 볼 때는 진행해도 된다고 말하지만 게이머들에게는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세팅이 있다. 아마 많이 당황했을 것이다. 시간이 많이 지체되는 것 같아 할 수 없이 경기를 진행했는데 그런 것 치곤 잘한 것 같다(웃음).

Q 이름을 바꾸게 된 계기가 있나.
A 원래 30.4라는 클랜이 서정은 선수가 클랜마스터다. 그런데 서정은 선수가 나가면서 팀 이름을 바꾸게 된 것이다. 개인적으로 마음에는 든다.

Q 이번 시즌 목표는.
A 당연히 우승이다. 솔직히 항상 자신 있다. 누군가에게 꿀리기 싫기 때문에 마음 속에 자신감을 갖고 있는 편이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이번 시즌에서도 맹 활약해서 계속 승자 인터뷰 해보고 싶다(웃음).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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