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국내 철권 마니아들에게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지난해 7월 막을 내린 테켄 버스터즈 이후 9개월만에 새로운 대회가 열린다는 내용이었다.나이스게임TV는 오는 5월부터 테켄 스트라이크라는 이름으로 1년 단위, 총 네 시즌에 걸쳐 철권 대회를 진행한다. 현재 예선이 한창인 테켄 스트라이크에는 그동안 여러 대회에서 이름을 날렸던 선수들이 참가해 대회를 한껏 빛내고 있다.나이스게임TV가 그동안 워크래프트3, 카오스,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오브탱크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방송했고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지만 격투 게임은 처음 시도하기 때문에 다소 불안한 점도 있다.하지만 테켄 스트라이크 진행을 총
2013-04-26
CJ 프로스트 '래피드스타' 정민성이 1, 2세트 모두 다이애나를 선택해 펄펄 날았다. 1세트에서 정민성은 빠른 존야의 모래시계로 교전마다 상대의 주의를 끌며 유리하게 교전을 전개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고 2세트에서는 압도적인 성장으로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 전장을 지배했다.Q B조 1위로 올라선 소감은.A 우리는 일차적인 목표는 8강에 올라가는 것이다. 그래서 조별 예선에서의 순위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 궁극적인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Q 오늘 두 번 모두 MVP를 차지했다.A MVP보다는 KDA 랭킹에 욕심을 내고 있다. 오늘 경기에서 데스를 많이 했다. 원래 2위였는데 KDA가 떨어질 것 같아서 신경이 쓰인다.
MVP 오존이 0대2 패배 상황에서 저력을 발휘, 나진 소드와 승점을 나눠가지며 마지막까지 A조에서 팽팽한 구도를 형성하게 됐다. '임프' 구승빈은 2세트에서 베인을 선택해 초반 힘든 라인전을 풀어나갔지만 대규모 교전마다 원거리 딜러로서의 역할을 100% 이상 발휘하며 팀 승리를 이끈 공을 인정받아 MVP에 뽑혔다.Q 1대1 승부가 났는데 어떤가.A 만족스럽지 못하다.Q 1세트 패배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A 트리스타나를 고른 것이 패착이었다. 며칠동안 솔로랭크에서 죽어라 연습했는데 대회에서는 잘 안되더라.Q 앞으로 트리스타나는 영영 볼 수 없나.A 좀 더 연습해서 다시 꺼낼 생각이다.Q 오늘 경기는 어땠나.A 미스 포
"김택용 그 이상이라니까요. 새로운 스타탄생 기대하셔도 좋아요!."2008년 하반기 MBC게임 히어로 게임단의 담당 기자 시절 코칭 스태프로부터 김재훈의 이름을 수십번 들었다. 김택용이 MBC게임에 있을 때에도 하태기 감독을 비롯한, 박용운, 김혁섭 등 코칭 스태프는 김재훈이 "조만간 뜬다"라며 주목할 선수로 꼽았다. 내부 평가전에서 김재훈이 대부분 1위를 차지한다며 박성준, 김택용을 이을 MBC게임 차세대 스타가 탄생할 것 같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김재훈은 아직까지는 이렇다 할 커리어가 없는 평범한 프로게이머 중 한 명일뿐이다. 김택용을 능가할 기대주로 관심을 모았지만 세상
◇SK텔레콤 T1 2팀 채광진(왼쪽)과 배성웅SK텔레콤 T1 2팀이 KT 롤스터 A를 2대0으로 제압하고 본선 진출팀 중 처음으로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SK텔레콤 2팀은 1, 2세트 모두 KT A를 압도하며 절정의 경기력을 뽐냈다. '벤기' 배성웅은 1세트에서 대회 최초로 자크를 선택해 한 번도 전사하지 않고 팀 승리에 기여했고 '피글렛' 채광진은 2세트에서 베인을 선택, 화려한 컨트롤을 선보이며 MVP에 선정됐다.Q 8강 진출 확정지은 소감은.A 배성웅(bengi)=첫 번째로 8강 진출을 확정지어 정말 기쁘다.A 채광진(Piglet)=CJ 블레이즈를 2대0으로 잡았을 때부터 8강은 올라갔다고 생각했다. Q 오늘 첫 MVP에 선정됐는데.A 배성웅(bengi
2013-04-24
치열했던 경합이 끝나고 인천 실내무도 아시아 경기대회 스타크래프트2 부문에 출전할 국가 대표 두 명이 가려졌다. 웅진 김유진과 스타테일 이승현이다. 김유진과 이승현은 쟁쟁한 선수들을 제압하고 결승에 오르면서 국가 대표 자격을 손에 넣었다. 김유진은 "래더를 하듯 편하게 했다. 운이 잘 따라줘 국가 대표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겸손한 소감을 밝혔고 이승현은 "외국인 선수들은 꼭 이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Q 한국 대표로 선발된 소감은.A 김유진=32강부터 시작했는데 쟁쟁한 선수들이 많았다. 하지만 래더하듯 편하게 했다. 운이 좋아 뽑혔다고 생각한다.A 이승현=대표로 뽑힐 것은 생각도 하지 못했다. 국가 대표로
스타테일 이승현이 천신만고 끝에 FXO 이동녕을 제압하고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GSL 코드S 16강에 올랐다. 이승현은 23일 벌어진 32강 G조 경기에서 이동녕에게 패해 패자전으로 내려갔지만 STX 소울 김성현을 잡아냈다. 이동녕과의 최종전에서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2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승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쉬운 경기가 되지 않을 것 같았다.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Q 조2위로 16강에 오른 소감은. A 오늘 컨디션이 많이 안 좋았다. 힘들 것으로 생각했다. 이동녕 선수에게 패했지만 나중에는 경기가 잘 풀렸다. 사실 3시에 잠을 청했는데 8시에 일어났다. 이후 잠을 청했지만 악몽에 시
2013-04-23
SK텔레콤 T1 원이삭이 모든 이들의 우려를 뒤로한 채 조1위로 WCS 16강에 올랐다. 원이삭은 이날 벌어진 WCS 32강 G조 경기에서 STX 소울 김성현을 잡아냈고 승자전에서는 FXO 이동녕을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원이삭은 경기 후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연맹 선수들을 탈락시키는 것이 목표다. 그렇다면 우승으로 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Q 16강에 올랐다. A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말만 '죽음의 조'였지 개인적으로 군단의 심장에서 인정하는 선수는 아무도 없었다. 자유의 날개에서는 이승현이 피지컬이 좋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거뒀을 뿐이다. 군단의 심장은 저그전 밸런스가 맞기 때
안녕하세요.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입니다.지난주에는 LG-IM의 서포터 '라샤' 권민우를 만나봤습니다. 던전앤파이터 리그 사상 최초 개인전, 대장전 통합 우승자였던 권민우는 최고의 자리에서 내려와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는데요. 권민우는 최근 주춤한 LG-IM 안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남들과는 특별한 서포터가 되고 싶다는 권민우의 행보가 기대됩니다.이번 주 'LOL STAR'를 찾은 손님은 나진 실드의 원거리 딜러 '로코도코' 최윤섭입니다. 최윤섭은 과거 MiG 프로스트 시절 국내 최고의 원거리 딜러로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전성기를 구가했는
KT 롤스터 김대엽이 다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웅진 스타즈 김유진을 꺾고 프로리그 통산 99승째를 기록했다. 김대엽은 23일 벌어진 웅진과의 4라운드 경기에 출전해 전진 우주관문 전략으로 승리를 따냈다. 시즌 15승째를 달성한 김대엽은 "아홉 수 없이 프로리그 100승을 달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Q 김유진을 꺾고 승리한 소감은.A 연습 때 많이 패했다. 사실 오늘 경기가 불안했다. 경기를 무조건 이겨야 팀도 연패를 빠지지 않기 때문이다. 승리가 간절했다. 이겨서 다행이다. Q 프로리그 99승을 달성했다. 100승 욕심이 날 것 같다.A 당연히 욕심 난다. 주위 사람들이 아홉수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하던데 그런 것을 걸리지 않고 다음 경기
STX 소울이 4연승을 달리면서 3위로 순위 상승에 성공했다. EG-TL과의 경기 선봉으로 나선 변현제는 박진영을 맞아 기지 바꾸기 상황에서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갔고 상대를 완벽히 제압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변현제는 "최근 팀 분위기가 상당히 좋다. 이 기세 그대로 남은 경기도 모두 이기고 싶다"고 소망을 전했다.Q 승리한 소감은.A 경기력은 만족스럽지 않지만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다음 경기에도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Q 왜 경기력에 만족하지 않나.A 방송에서 긴장을 많이 했다. 상대 유닛을 볼 때마다 생각이 많아지면서 손이 굳어졌다.Q 기지 바꾸기 상황이 나왔다. 언제 승리를 예상했나.A 기지 바꾸기 상황에
2013-04-22
돌아온 강건이 친정팀을 상대하는 경기였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모았던 개막전 경기에서 문학준과 김지웅의 활약으로 퍼스트제너레이션이 e스포츠 유나이티드를 제압하고 승리를 따냈다. 강건은 팀에 어느 정도 적응한 듯 전성기시절의 플레이를 펼치며 주목 받았고 e스포츠 유나이티드는 아쉽게 패했지만 멋진 경기를 펼쳐 박수를 받았다.Q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기분이 어떤가.A 강건=한 달간 합숙을 하면서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연습 때 계속 패했다(웃음). 그래도 이렇게 이긴 것은 모두 연습한 덕 아니겠는가. 기분이 좋다.문학준=연습 때 계속 패해 16강 걱정을 정말 많이 했다. 16강만 이기면 다른 경기는 자신 있었다
지난 시즌 우승팀인 퍼스트제너레이션이 1세트 함세진과 3세트 우시은의 활약 덕에 피아레이디를 제압하고 8강에 합류하는데 성공했다. 퍼스트제너레이션은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곰TV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넥슨 서든어택 4차 섬머 챔피언스리그 여성부 16강 개막전 경기에서 개인기와 팀플레이 조합으로 피아레이디를 꺾고 2연패를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번 경기에서 맹활약한 우시은과 함세진은 "한 고비 넘겼으니 남은 경기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Q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우시은=5명 모두 승리에 확신이 없었다. 2세트에서 패해 더욱 흔들렸는데 그래도 경기 후 열심히
SK텔레콤 T1 최민수가 프로리그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지난 2월 SK텔레콤에 둥지를 튼 최민수는 그동안 프로리그에 두 번 출전했지만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하지만 최민수는 8게임단 김재훈과의 경기에서 허를 찌르는 암흑기사 전략으로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최민수는 "SK텔레콤의 라인업이 탄탄해 출전 기회를 잡기 어려운데 이겨서 다행"이라며 "무조건 이기겠다는 절박함이 승리를 가져다줬다"고 소감을 전했다.Q 프로리그 첫 승을 거둔 소감은. A 우리 팀 라인업이 탄탄해서 출전 기회를 좀처럼 잡기 힘든데 만약 오늘도 졌다면 다시 나오기 어려웠을 것이다(웃음). 오늘 이겨서 정말 다행이다.Q 1년 만에 공식전
최근 스타크래프트2로 진행되는 리그 현장을 가보면 열정적으로 취재하는 일본인 기자가 있다. 사실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스타2:군단의 심장으로 리그가 진행 중이지만 일본은 전략 시물레이션 게임 대신 콘솔 게임이 대세다. 그러기 때문에 일본인 기자가 한국으로 건너와서 취재를 한다는 것이 놀라울 수 밖에 없다. 해외에서 활동 중인 일본인 게이머가 드문 상황에서 어떻게 한국으로 건너와서 취재를 하게 됐는지 궁금했다. 그 답을 일본 게이머즈 익스프레스(GAMER'S EXPRESS) 소속인 미즈나가 히로미(水長 浩美)씨를 통해 찾기로 했다. ◆유학 생활을 함께한 한국의 e스포츠미즈나가씨를 현장에서 만나면 두 번 놀라
CJ 엔투스가 KT 롤스터를 잡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스타2:군단의 심장으로 치러진 4라운드에서 첫 승을 거뒀다. 특히 신동원은 이동원을 상대로 4연패에서 벗어났다. 최근 개인리그 본선에도 오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는 신동원은 "오랜만에 팀과 함께 승리해서 기분이 두 배로 기쁘다"고 말했다. Q 4라운드 첫 승을 거뒀다. A 연패가 길어져서 경기 준비하면서 지루했다. 오랜만에 팀하고 같이 이겨서 두 배로 기쁘다. Q 군단의 심장 적응력이 나쁜 건 아닌 것 같은데.A 시작이 안 좋았다. 8게임단 방태수 선수에게 빌드로 갈려서 허무하게 패한 후 빌드에 연연한 플레이를 했다. 실력도 부족했다. 그런 것들이 겹치다보니 연패
2013-04-21
웅진 스타즈 김유진이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21일 벌어진 삼성전자 칸과의 4라운드에서 송병구를 제압하고 시즌 21승(9패)째를 기록했다. STX 이신형과 SK텔레콤 정윤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오른 김유진은 "타이틀에 욕심나지 않는다. 한 경기, 한 경기 승리하다보면 타이틀도 부수적으로 따라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Q 승리한 소감은. A 상대가 송병구 선배였는데 평소부터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했다.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Q 다승 공동 선두와 함께 승률도 70%에 육박하는데. A 승률 같은 것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한 경기 한 경기 승리하다보니 승률이 좋아진 것 같다. Q 동족전이라서 부담되지 않았나. A
테스트 임박한 스마일게이트 '카제나', 어떤 게임일까?
LCK 역대 킬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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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내려간 LCK PO 패자조, 지옥문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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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이변' kt, 거함 젠지 3대2 격파...롤드컵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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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 패' 젠지 김정수 감독, "밴픽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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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김정균 감독, "방향성을 잘 못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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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T1 3대0 제압...PO 승자 3R-롤드컵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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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동빈 감독, "고점 찍히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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