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소울 이신형이 KT '최종병기' 이영호에게 이번 시즌 첫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 패배를 안기며 팀이 승리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전반전 1세트에 나선 이신형은 드롭십 운영으로 이영호를 압박했고 항상 자원과 인구수에서 앞서며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이신형은 "최근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부담이 됐다"며 "오늘 거둔 1승은 특히 이영호 선수에게 거둔 승리이기 때문에 더욱 값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Q 승리한 소감은.A 최근 성적이 별로 좋지 않아 부담이 많이 됐다. 오늘 승리는 이영호 선수를 이겼기 때문에 더 값진 것 같다.Q 지난 시즌과는 사뭇 다른 성적이다.A 연습 때는 누구든지 이길
2012-07-07
시즌 중에는 선수들이 너무나 바빠 절친노트 코너를 진행하기가 너무나 어렵습니다. 일주일에 4번 열리는 프로리그에 개인리그까지 있고 지금처럼 팀 실력이 상향평준화되어 한 경기, 한 경기에 따라 팀 순위가 요동치는 상황에서는 더욱 일정을 잡기가 어렵습니다. 예전에는 한 달에 한 번은 진행했던 절친노트가 이제는 연례행사가 돼버린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그러던 와중 경기 현장에서 유독 티격태격하는 두 선수를 만나게 된 것은 행운이라 볼 수 있겠네요. 뒤에 사람들이 있는 것도 모르고 화장실에서 나온 두 선수는 마치 친구처럼 한 사람이 놀리고 한 사람은 발끈하는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나이 차이가 무려 세
2012-07-06
아주부 블레이즈가 치열한 접전 끝에 나진 실드를 꺾고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아주부 블레이즈는 나진 실드의 건물 파괴에 집중하는 전략에 휘둘리며 킬 스코어에서 앞섬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나진 실드의 아웃 복싱에 맞서 아주부 블레이즈는 대규모 교전에서 강찬용의 아리와 강형우가 플레이한 그레이브즈의 화력이 나진 실드를 압도했고 복한규의 쉔과 함장식의 룰루가 아군 챔피언들을 극적으로 살려내며 변수를 만들지 않았다. 아주부 블레이즈는 마지막 교전에서 압승을 거두고 48분의 긴 혈전에 마침표를 찍고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Q 8강에 진출한 소감은.A 복한규(Reapered)='지난 시즌 우승팀이
"몰래 카메라 아니죠?"지난 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2라운드 2주차 CJ전에서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로 진행된 후반전 3세트에 출격해 다승1위 김정우를 제압하고 팀을 승리로 이끈 전태양이 주간 MVP를 수상했다는 소식을 전하자 믿을 수 없다는 듯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이번 주 후보에 워낙 강력한 상대들이 많아 수상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전태양. KT 이영호나 웅진 김민철을 비롯해 얼마 전 1위 팀인 웅진을 상대로 팀의 3연패를 끊어 낸 SK텔레콤 정윤종도 있었기 때문에 자신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오리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않았다고 한다
최근 프로리그 현장에서는 '파란 눈의 이방인'이 프로게이머들을 촬영하는 모습을 자주볼 수 있다. 온게임넷 스태프들조차 신기하게 바라보는 그는 벨기에 출신 다큐멘터리 감독인 스티븐 두트(Steven Dhoedt) 감독이다. 지난 2009년부터 8게임단 이제동과 LG-IM 정종현을 주인공으로, 한국의 e스포츠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를 촬영해 온 스티븐 감독이 7월 중순 촬영을 마무리하고 편집 작업에 들어간다. e스포츠의 종주국인 한국의 영화 감독이 아니라 벨기에 출신 영화 감독이 e스포츠 선수들을 촬영하는 것만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11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 출품을 목표로 하고 있는 스티븐
레저렉션이 다음 테켄 버스터즈 결승전서 진폭하켄베린을 꺾고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우승의 견인차는 그동안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하오' 이진우였다. 이진우는 이날 경기에서 1세트 올킬의 성과를 거둬 기선을 제압하고 대장으로 출전한 3세트 2연승에 성공해 명실상부한 에이스로 거듭났다. 이진우의 활약은 팀의 기둥 '무릎' 배재민의 4세트 올킬을 가능하게 한 원동력이 됐다.또한 '홀맨' 김정우는 3세트 중견으로 출전해 상대 정원준을 잡아내며 팀의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결정적 요소로 작용했다. 우승을 차지한 레저렉션은 "오늘 우승으로 e스타즈 서울 2012 테켄 부문 한국 대표로 선발됐다"며 "전세계 강자들과 상대
2012-07-05
월드 엘리트가 하루 2승을 거두며 조 1위에 올라섰다. 나진 실드와 GJR을 상대로 압승을 거두며 팀 이름만큼 강력한 모습을 선보인 월드 엘리트는 지난 인비테이셔널 때보다 한층 더 성장한 실력을 갖고 한국으로 돌아왔다.Q 첫 경기 2승을 올린 소감은. A 정말 기쁘다. 경기 전에 압박감이 있었는데 그 것을 이겨내고 승리했기 때문이다.Q 5개월만에 한국에 온 소감은.A 한국은 깨끗하고 사람들이 친절해서 좋다. 한국에 올 때마다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Q 인비테이셔널이 끝나고 어떤 점을 배워서 갔나.A 당시에는 한국 팀에 대해 잘 몰라서 성적이 좋지 않았다. 그 후 중국에 돌아가서 한국 선수들과 연습을 시작했
2012-07-04
◇아주부 블레이즈의 강형우(왼쪽)과 강찬용.아주부 블레이즈가 디펜딩 챔피언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아주부 블레이즈는 GJR을 맞아 전 라인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22대5, 압승을 거뒀다. 코그모를 선택한 '캡틴 잭' 강형우와 블라디미르를 고른 '앰비션' 강찬용이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Q 개막전 승리 소감은. A 강형우(Cpt Jack)=첫 경기인만큼 많이 긴장했지만 상대가 아마추어 팀인 만큼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았다. 쉽게 이길 것을 예상했다.A 강찬용(Ambition)=개막전이라서 부담감이 있었지만 쉬운 상대라고 생각했다. 예상할 수 있는 전력이라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Q 조
KT가 첫 경기와 승자전 모두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귀한 승점 3점을 따냈다. KT는 중요한 순간마다 전병현이 한 건씩 해내며 불리한 전황을 뒤집었고 마지막 연장전에서는 폭탄으로 IT뱅크 유정민을 끊어내며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전병현은 "오늘 정말 귀중한 점수를 얻었다"며 "이 분위기를 몰아 다음 경기에서도 꼭 이겨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Q 승점 3점을 획득한 소감은.A 우리 팀이 많이 뒤처져 있는데 현재 시점에서 3점은 큰 점수다. 중요한 상황에서 얻은 점수라서 더 기쁘다.Q 이번 시즌 KT 부진 원인은 무엇인가.A 방식이 바뀌었지만 나쁘지는 않다. 하지만 단맵 승부이기 때문에 변수가 많고 그날
SK텔레콤 T1의 킬러가 SK텔레콤 안에 있다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펼쳐졌다. 정명훈이 지금까지 진행된 모든 팀킬에서 승자로 기록됐다. 박재혁, 김택용, 어윤수 등 개인리그 다전제에서 만난 같은 팀 동료들을 무참히 짓밟은 정명훈은 ‘SK텔레콤 킬러’로 우뚝 서는 모습이었다. 그래도 팀 동료를 이기고 나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는지 정명훈의 표정은 밝지만은 않았다. 어윤수 몫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정명훈은 "마지막 스타리그인 만큼 우승을 꼭 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Q 세 시즌 연속 4강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A 스타리그가 하도 띄엄띄엄 열려 세 시즌 연속인지 정말 몰랐다. 4강이 고비라고 생각했는데 후회 없이 경기를
2012-07-03
스타리그가 만든 스타이자 최초의 골든마우스 주인공이었던 이윤열이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으로 치러지는 마지막 스타리그에서 의미 있는 은퇴 경기를 치렀다. 이윤열은 은퇴 경기 후 온게임넷이 준비한 깜짝 은퇴식에 놀란 듯 눈가가 촉촉해 지기도 했다. 은퇴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이윤열. 단장으로서의 새 삶을 시작하려는 이윤열과 인터뷰를 정리했다. Q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기분이 어떤가.A 경기하기 전부터 많이 긴장됐다. 경기력이 썩 좋지는 않았지만 한방 공격의 힘은 보여준 것 같다. 팬들에게 향수를 느끼게 해 준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Q 온게임넷에서 깜짝 은퇴식을 진행했다.A 이벤트전이긴 했지만 사
지난 시즌 챔피언 SK텔레콤이 시즌 초반 연패를 하거나 최하위를 기록한 적이 몇 번이나 있을까? 박용운 감독 체제 이후 SK텔레콤은 최하위까지 떨어져 본 적이 없지만 이번 시즌 스타2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공군에 이어 7위를 기록하며 3연패의 늪에 빠져있다. 그리고 3일 웅진전에서 패하면 자존심이 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그러나 에이스 결정전에 출격한 정윤종이 팀의 체면을 살려줬다. 정윤종은 김민철을 제압하고 팀 연패를 끊어내는데 성공하며 코칭스태프가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도록 만드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Q 팀 입장에서 정말 중요한 경기를 승리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우리 팀이 연패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안녕하세요. 스타걸 서연지입니다.주말에 내린 비로 무더위가 어느 정도는 수그러들었씁니다. 걷기만 해도 땀이 흐르던 지난 주에 비해 이번 주는 아침과 밤으로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으니까요. 그래도 조금 후면 지옥과도 같은 더위가 찾아올 것 같아 걱정되기도 하네요. 독자 여러분들도 열사병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지난 주에는 '세팅의 달인'이라 불렸던 박태민 해설 위원의 선수 시절 이야기를 들어 봤습니다. 저는 몰랐던 선수 시절 이야기였기 때문에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독자 여러분들 역시 박태민 해설 위원의 세팅과 까칠한 성격에 얽힌 이야기가 궁금하셨나 봅니다. 많은 것들을 알게
슬레이어스 정승일이 듀얼토너먼트 진출 마지막 티켓을 손에 넣었다. G조에 속한 정승일은 결승전에서 황강호를 만나 2대0으로 완파하고 기분 좋게 듀얼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정승일은 "온게임넷에서 경기를 할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쁘다"며 "우승보다는 일단 스타리그 본선에 진출하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Q 듀얼에 진출한 소감은.A 솔직히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경기가 잘 풀려서 기분이 좋다. 오늘 바지 수선을 맡겼는데 마음에 들지 않게 나와서 경기장 오기 전에 기분이 좋지 않았다. 그렇지만 듀얼 진출로 기분 전환이 된 것 같다.Q 기대를 하지 않은 이유는.A 결승이 저그전이었다. 래더에서 연습을 하고 왔
2012-07-02
MVP 권태훈이 치열한 접전 끝에 이원표를 누르고 듀얼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권태훈은 결승까지 승승장구하다가 이원표에게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2, 3세트를 가져가며 승리했다. 권태훈은 "TV로만 보던 온게임넷에 나갈 수 있어서 기쁘다"며 "게이머 입장에서 출전할 수 있는 대회가 하나 더 있다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다"고 소감을 밝혔다.Q 듀얼에 진출한 소감은.A 예선 맵이 저그에게 좋지 않아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잘 풀린 것 같다.Q 요즘 GSTL을 보면 경기력이 좋아서 기대했을 것 같은데.A 맵이 저그에게 너무나 불리하더라. 그래서 연습은 따로 하지 않고 래더만 했다. 통과하면 하고 떨어지
MVP 서성민이 듀얼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서성민은 지금껏 방송 경기에서 긴장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하지만 최근 실력이 급상승하면서 자신감이 붙은 서성민은 "임재덕, 정종현과 같은 조가 되도 두렵지 않다"며 "요즘 분위기가 좋기 때문에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Q 듀얼 진출에 성공한 소감은.A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 어렵게 올라왔기 때문에. 기분이 좋다는 말밖에 할말이 없다.Q GSL 예선도 잘 통과한다.A 여기서 예선을 치르는데 GSL 예선 때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됐다. 상대하기 어려운 선수들과 경기할 때도 긴장하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한 것이 주
슬레이어스 최종환이 네임 밸류 있는 선수들을 연파하며 스타리그 듀얼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최종환은 16강에서 강현우를, 8강에서 박진영을, 4강에서 김영진을, 결승에서는 한이석을 꺾으면서 스타리그의 관문인 예선을 통과했다. 최근 온라인 대회에서 강현우에게 패한 적이 있던 최종환은 16강에서 첫 단추를 잘 뀄고 연이은 테란전에서 승승장구하며 듀얼 토너먼트 티켓을 손에 넣었다.Q 듀얼에 진출한 소감은.A 이렇게 힘들 줄은 몰랐다. 매 번 만난 선수마다 실력이 뛰어나서 어려운 게임의 연속이었다. 예선을 통과해서 기쁘다. Q 기억에 남는 경기가 있다면.A 16강 경기가 조금 위험했다. 한이석과 맞붙었던 결승전도 힘들었다. Q 최근에
테스트 임박한 스마일게이트 '카제나', 어떤 게임일까?
LCK 역대 킬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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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내려간 LCK PO 패자조, 지옥문 열렸다
2
'대이변' kt, 거함 젠지 3대2 격파...롤드컵 확정
3
'kt에 패' 젠지 김정수 감독, "밴픽서 아쉬웠다"
4
T1 김정균 감독, "방향성을 잘 못 잡았다"
5
한화생명, T1 3대0 제압...PO 승자 3R-롤드컵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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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동빈 감독, "고점 찍히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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