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김명운이 그동안 시달렸던 스타리그 8강 징크스에서 탈출했다. 김명운은 그동안 스타리그에서 8강에만 진출하면 항상 탈락하는 징크스가 있었지만 신대근을 제물로 징크스를 깨고 기분 좋게 4강에 진출했다. 김명운은 신대근과 맞선 스타리그 8강에서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집중력을 발휘해 나머지 세트를 연속으로 따내며 승리했다.Q 4강에 처음 진출한 소감은.A 스타리그 8강에서 지금까지 단 1승도 없었다. 단지 한 세트 이긴 것에 그치지 않고 4강에 진출해서 정말 기쁘다.Q 징크스가 부담되진 않았나.A 이전까지는 3전2선승제였고 이번에는 5전3선승제였는데 나에게 좋게 작용한 것 같다. 3전제였다면 1세트를 졌기 땜에
2012-06-19
◇스타리그 레전드 매치에 참가해 즐거운 경기를 선보인 서지훈(왼쪽)과 강민.'퍼팩트 테란' 서지훈과 '몽상가' 강민이 스타리그 레전드매치에서 웃음 가득한 경기를 펼쳤다. '콧물토스'라는 별명답게 강민은 경기 도중 중단을 요청한 뒤 미리 준비해둔 휴지로 코를 푸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중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서지훈은 초반 드롭십 낚시 전략으로 강민의 앞마당을 파괴하는 등 전성기 때 못지 않은 실력을 과시하며 승리를 거뒀다.Q 레전드 매치를 마친 소감은. A 강민=경기에서 졌는데도 기분이 좋을 수 있다는 것을 처음 경험했다. 아마 선수 때 졌다면 미쳐버렸을 것이다(웃음).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A 서지훈
STX 조성호가 에이스 결정전에서 8게임단 이제동을 꺾고 팀에게 승을 안겼다. 조성호는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는 상황인 후반전 2세트에 출전했지만 전태양에게 무릎을 꿇었고 3세트에서 변현제마저 무너지며 경기는 에이스 결정전으로 이어졌다. 김민기 감독의 부름을 받은 조성호는 에이스 결정전에서 이제동을 꺾고 하루 2패의 위기를 이제동에게 넘기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Q 이제동을 꺾고 팀에게 승리를 안긴 소감은.A 원래 후반전 2세트에 나와서 이겼다면 쉽게 경기를 마무리했을텐데 패해서 아쉽다. 전태양과의 경기에서 내가 유리하다고 생각했는데 판단 실수 때문에 본진 바꾸기를 무리하게 하다가 패했다. 나로 인해 팀이 지면 어쩌
안녕하세요. 스타걸 서연지입니다.지난 시간에는 e스포츠가 낳은 최고의 스타로 꼽히는 홍진호 선수를 만나 봤습니다. 이제는 감독이라 불러야겠죠? 아직까지 저는 감독이라는 단어가 입에 붙지는 않네요. 팬들 역시 홍진호 선수가 아마도 더 익숙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도 어쨌건 홍진호 감독이 현실이라는 것은 시간이 그만큼 많이 흘렀다는 방증일 것 같습니다.홍진호 감독을 인터뷰 하는 날 공교롭게도 이번 스타리그가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으로 진행되는 마지막 리그라는 사실이 발표됐는데요. 홍진호 감독은 자신을 스타로 만들어 준 스타리그가 마지막이라는 소식에 올드 게이머로서 만감이 교차되는 듯
퍼스트제네레이션이 로이의 뒷심에 1, 2세트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며 고전했지만 김두리와 전정제 등 저격수 콤비의 활약에 힘입어 결국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프로방스'에서 펼쳐진 3세트에서 퍼스트제네레이션은 김두리가 상대 선수들을 먼저 끊어내고 숫적 우위를 점한 뒤 전정제가 마무리하며 긴 승부의 마침표를 찍고 1억원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Q 우승한 소감은. A 김두리=우승해서 기분이 좋고 지난 1차 결승전에서 너무나 쉽게 져서 아쉬웠다. 이번에는 정말 연습을 많이 했고 그래서 더욱 기쁘다.A 석준호=정말 기쁘다. Q 전정제는 팀에 합류 후 바로 우승까지 경험했다.A 전정제=내 역할이 컸던 것 같다(웃음). 물론 동료들도
2012-06-18
결승전다운 박빙의 승부였다. 여성리그 초대 우승팀 크레이지포유가 세 세트 연속 동점 승부를 펼친 뒤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신촌레이디를 꺾고 '여왕의 귀환'을 알렸다. 결승전에서 정신이 없어 자신들이 어떻게 플레이를 했는지도 모르겠다던 크레이지포유는 인터뷰 내내 기분 좋은 웃음을 지었다.Q 우승한 소감은.A 박정연=정말 감격스럽다. 3년 만에 우승인데 정말 기분이 좋다. 눈물이 날 것 같다.A 박희은=내가 우리팀 에이스인데 너무 긴장한 탓인지 오늘 아침 9시까지 잠이 안오더라. 컨디션이 좋지 않았기 때문인지 제 실력이 안 나온 것 같다. 정말 이렇게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줄 몰랐다. 우리가 평소에 약한 보
이번 경기에서 패하면 KT는 최하위로 떨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전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하며 라이벌 SK텔레콤을 제압하고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주성욱의 경우 김택용의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첫 승의 꿈을 무산시키며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연습하는 대로 실력이 나오는 스타2인 만큼 쉬는 날도 반납하고 최선을 다해 연습하겠다는 주성욱의 각오를 들어봤다. Q 이번 시즌에도 김택용을 꺾고 승자 인터뷰를 했다. 기분이 어떤가.A 일단 이겨서 기분이 정말 좋다. 좀더 빨리 임팩트있게 이겨 인터뷰를 했어야 했는데 아쉬움은 살짝 들지만 인터뷰를 한다는 자체가 너무나 기쁘다. Q 지난 시즌
CJ 엔투스 장윤철이 우여곡절 끝에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장윤철은 공군과의 경기에서 1세트에 출전해 이성은을 제압하고 오랜만에 꿀맛 같은 기분을 만끾했다.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에서 테란으로 종족을 전환하며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던 장윤철은 "프로토스에서 테란으로 종족을 변환했지만 후회는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Q 시즌 첫 승을 거둔 소감은.A 정말 좋다. 경기하는데 긴장을 많이 했다. 긴장도 정말 오랜만에 느끼는 감정인 것 같다.. Q 오늘 경기에 만족하나. A 오늘 경기에서 리버의 스캐럽이 만족할 만큼 성과를 거뒀다. 아비터 리콜할 때는 병력이 많이 올 줄 몰랐는데 생각보다 많은 병력이 상대 본진에 떨
2012-06-17
'장기전의 달인' 웅진 스타즈 노준규가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에서도 40분이 넘는 장기전 끝에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노준규는 8게임단 하재상과의 경기에서 대규모 병력을 앞세워 상대방에게 항복을 받아냈다. 노준규는 "이긴 것을 떠나서 내가 팀의 승리를 이끌어 기분이 좋다"고 답했다. Q 팀의 상승세인데 오늘 경기를 마무리 한 소감은. A 내가 승리한 것을 떠나 팀의 연승을 이끌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나의 승리로 기세가 이어질 수 있을 것 같다. Q 48분 동안 경기를 했는데.A 왜 오래했는지 모르겠다(웃음). 사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때부터 장기전을 오래했다. 오늘 컨셉트는 유령을 생산했을 때 끝내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를 기록했지만 결승전에서 CJ에게 패배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SK텔레콤은 개막전에서 CJ를 맞아 지난 패배를 제대로 설욕했다. SK텔레콤은 돌격수와 저격수 가리지 않고 맹활약했고 탄탄한 팀워크를 앞세워 CJ에게 완승을 거뒀다. 개막전에서 2승을 기록한 SK텔레콤은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Q 승리한 소감은.A 배주진=오늘 경기가 결승전 후 치르는 첫 경기인데 부담감없이 편하게 경기에 임했다. 이겨서 기분이 좋다.A 정수익=처음이 가장 중요한데 첫 단추를 잘 꿴 것 같다. 룰이 바뀌어서 조금 껄끄러웠다. 연습을 많이 하지 못했지만 이겨서 기분이 좋고 CJ를 이긴 것이 위안이 된다.Q 준비하면서 힘든 점은 없엇
2012-06-16
SK텔레콤 김택용이 전반전 2세트에 출전해 STX 김성현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고 스타크래프트1 종목에서만 2승째를 올렸다. 김택용은 3개의 확장기지에서 채취한 부유한 자원을 바탕으로 물량을 폭발시키며 김성현을 압박했고 아비터의 리콜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확정지었다.Q 승리한 소감은.A 요즘 경기를 많이 못나왔는데 오랜만에 승리를 거뒀다. 오랜만에 이겼다는 느낌이 좋다.Q 오늘 경기를 평가해본다면.A 처음부터 부유하게 시작했고 질럿이 뒤로 돌아가서 커맨드센터를 건설하는 것도 확인했다. 또 상대가 팩토리를 늘리는 것을 보고 나도 게이트웨이를 늘려 대응했고 리버와 지상병력으로 쉽게 막고 승리를 거뒀다. 전반적으로 경기가 잘
삼성전자 신노열이 그동안 KT 이영호에게 받았던 설움을 한 번에 털어냈다. 상대전적에서 이영호에게 0대5로 뒤져있던 신노열은 스타크래프트2로 펼쳐진 에이스 결정전에서 완벽한 병력 조합으로 완승을 거두고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 신노열은 1세트에서 김성대에게 거둔 승리를 포함해 하루 2승을 기록하며 CJ 김정우와 함께 다승 공동 1위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신노열은 "스타2 첫 경기에서 공군 손석희에게 처참하게 졌다"며 "다음 경기에서 만난다면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전의를 불태웠다.Q 팀 승리를 이끈 소감은.A 프로게이머를 시작한 이래 최고로 잘 풀리고 있는 것 같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
GJR이 3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황충아리' 이상준이 이끄는 작은하마를 제압하고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GJR은 1세트를 허무하게 내줬지만 2세트부터 심기일전했고 대규모 교전에서 팀워크가 빛났다. 특히 중단을 맡은 '세나임' 지두연은 2세트와 3세트에서 라이즈를 선택해 맹활약하며 팀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Q 본선에 진출한 소감은.A 지두연=명성 높은 케빈형님(이상준)을 꺾어서 기쁘고 경기를 해봤다는 자체가 영광이다.Q 이상준과 맞상대해보니 어떤가.A 지두연=정말 공격적인 스타일이다. 내가 어떻게 할 수 없어 우리 팀 정글러의 라인습격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다. 1세트에서 나의 주력 챔피언인 모르가나를 자신있게
로망이 카오스로 다져진 팀워크를 리그오브레전드에서도 여실히 발휘하며 PPs를 제압하고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1세트에서 탄탄한 호흡으로 PPs를 압도한 로망은 2세트에서 최천주의 챔피언 선택 실수에도 불구하고 초반 열세를 뒤집고 역전승을 거뒀다. 챔피언 성장에만 집중한 최천주의 선택과 정확한 상황판단으로 교전에서의 승리를 일궈낸 정글러 이관형의 활약이 빛났다.Q 16강에 진출한 소감은.A 최천주=첫 대회에 참가할 때는 잘 풀릴거라 생각 못했는데 올라가게되서 기분이 좋다. 올라간 이상 열심히 해서 최대한 좋은 성적 내고 싶다.A 이관형=올라올 생각은 없었는데 운이 좋았다. 올라온 김에 외국 시드팀 4팀 중에
2012-06-15
1세트에서 '무릎' 배재민이 올킬을 기록하면서 레저렉션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다. 그러나 각시니는 2세트부터 반격에 나섰고 결국 대역전극을 일궈냈다. 각시니는 장재준의 올킬로 한 세트를 만회한 뒤 대장전에서 이지행이 1세트 올킬의 주인공 배재민을 제압하고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각시니는 4강에서 진폭하켄베린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Q 조1위를 기록했다. 기분이 어떤가.A 예정대로 3승을 챙긴 것 같아 기분이 좋다. 기세를 올려 4강에 이어 우승까지 노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이미 4강 진출에 성공한 상태였기 때문에 마음이 편했을 것 같은데.A 솔직히 마음 편하게 왔다. 동료들도 모두 이기든 지든 상관 없었기
2012-06-14
2패로 이미 8강 탈락이 확정된 상황에서 펼쳐진 경기였기 때문에 맥 빠진 경기가 펼쳐질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퍼팩트맨과 안녕친구들은 마지막 자존심이 걸린 만큼 최선을 다했고 결국 대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집중력을 살린 퍼팩트맨이 승리를 따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Q 유종의 미를 거뒀다. 기분이 어떤가. A 유종의 미라고 생각하고 싶지는 않다. 사실 오늘 지면 정말 욕 먹는 상대와의 캐릭터 상성이었기 때문에 이긴 것도 크게 기쁘지는 않다. Q 탈락이 결정된 상황이었지만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A 각자의 목표가 있었다. 동료들도 목표가 있었지만 나 역시도 퍼팩트맨은
형제 팀 MVP 블루와 레드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레드가 나진 e엠파이어 실드에게 패한 반면 블루는 호프와의 아주부 리그오브레전드 더 챔피언스 서머 2012 오프라인 예선전에서 압도적인 실력 차를 보이며 본선 무대에 합류했다. 블루팀 정노철과 강승현은 "'듣보 팀'의 반란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Q 본선 무대에 올라간 소감은.A 정노철=각자 하는 일이 있던 친구들이 모여 팀을 만들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너무 기쁘다. 사실 게임을 한다고 부모님 반대도 심했는데 결과를 보여줄 수 있어 만족한다. A 강승현=본선 무대에 올라가서 기쁘다. 게임을 오랫동안 했지만 쌓아놓은 업적이 없었다. 결과를 만들어내서 기분
2012-06-13
내 동생 kt '휘찬'
테스트 임박한 스마일게이트 '카제나', 어떤 게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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