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카트리그] 문호준-신하늘 "견제할 팀이 없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208231844370065622dgame_1.jpg&nmt=27)
Q 조1위를 차지했다. 기분이 어떤가.
A 문호준=일단 온니원팀을 견제했는데 승리해 다행이다. 아직 우리 실력은 다 보여드린 것이 아니다. 결승 때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
신하늘=오늘 몸이 좋지 않아서 경기가 잘 풀릴지 걱정했는데 다행히 잘 한 것 같다.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다.
A 신하늘=처음에 이어폰을 빼고 준비하다가 갑자기 경기가 시작해 이어폰을 한 쪽밖에 끼지 못했다. 그러다 7위를 한 것 같다(웃음).
문호준=솔직히 말해서 그 맵이 자신 없었다. 그래서 그 맵을 포기하자고 했는데 예상대로 7, 8위를 해서 더 충격 받았다(웃음). 리그에서 두 번째로 꼴찌를 했는데 정말 말을 조심해야겠다. 말한 대로 되더라.
Q '빌리지만리장성' 맵은 왜 싫어하나.
A 문호준=만리장성 맵이 벽이 많이 튀어 나온 부분이 있는데 카트바디가 그쪽 벽에 많이 받더라. 그 맵은 정말 싫다(웃음). 이제 만리장성 연습 해야 할 것 같다
Q 2라운드에서 문호준이 팀킬을 하고 말았다.
A 문호준=하늘이형의 플레이를 믿었지만 2라운드에서 마지막에 내가 팀킬을 했다(웃음). 그래서 처음으로 리그를 하는데 떨리더라. 하늘이형에게 한대 맞았다(웃음). 그래도 1위 경쟁을 펼치면서 상대 선수 견제하면 더 멋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했다(웃음).
신하늘=팀킬 하는 문호준을 키보드로 치고 싶었다(웃음).
Q 이번 시즌도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나.
A 신하늘=황제가 우리 팀에 있으니 당연히 우승 아닌가.
문호준=처음에는 우승 못할 줄 알았다. 그런데 연습을 하면서 하늘이형이 정말 잘하는 것을 보고 이제 진짜 우승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온니원을 견제했는데 오늘 이겼으니 진짜 견제할 팀이 없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신하늘=내가 (문)호준이를 품겠다(웃음).
문호준=하품호 이름답게 내가 하늘이형을 품고 멋있게 달려 우승하겠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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