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이 기업팀 웅진 스타즈를 상대로 2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특히 '바이오랩' 맵에서는 웅진의 2전 전승 행진을 멈춰세웠고 2세트 '스테이션'에서는 벽을 뚫고 상대를 잡아내는 특이한 패턴을 만들어냈다. 그만큼 SK텔레콤은 스페셜포스2 리그에서 대세를 이뤄내고 있고 새로운 전략과 전술을 만들어내고 있다. SK텔레콤 배주진과 심영훈은 "많은 팬들이 우리를 응원하기 위해 더 많이 오시고 있다. 이들의 기대에 부응해서 우승하면서 한 턱 크게 쏘겠다"고 말했다. 배주진은 기사에 "괄호 열고 코치님이라고 꼭 적어 달라"고 덧붙이는 센스도 발휘했다.Q 4연승한 소감은.A 배주진=스페셜포스2를 시작할 때 우리가 이 정도로 잘할 것이
2011-12-20
SK텔레콤 T1의 최고참은 저그 박재혁이다. 지난 시즌까지 주장을 맡았던 박재혁은 완장을 이승석에게 넘기면서 부담을 덜었다. 후배 어윤수가 세 경기에 출전해 모두 패하자 박재혁은 '친히 나서서' 저그 종족의 연패를 끊어냈다. 상대적으로 열세였던 김구현을 맞이해 시원한 타이밍 러시를 성공한 박재혁은 후배 저그 선수들에게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고 지금처럼만 준비하면 SK텔레콤 저그 종족은 더욱 강성해질 것"이라 조언했다. 특히 후배 어윤수에게는 "큰 부담을 갖기 보다는 연습실에서 보여준 것처럼만 방송에서 실행하면 13승2패하던 어윤수가 될 것"이라 말했다.Q SK텔레콤 저그 라인의 연패를 끊었다. 최고참으로서 뿌듯한가.A
SK텔레콤 T1 정명훈의 이번 시즌 별명은 '불운의 사나이'다. 개막전 이후 두 경기에서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고 이후 두 경기에서는 정명훈이 이겼지만 팀이 지면서 인터뷰 기회를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더욱 아쉬운 점은 부산에서 열린 9일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가족과 친지들이 20명이나 왔지만 정명훈이 출전하지 못한 것이다. 많은 팬들, 가족들 앞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려 했지만 팀이 3대1로 이기면서 기회를 얻지 못한 정명훈은 "앞으로 내가 이기고 팀도 이기는 결과를 많이 만들어서 그동안의 설움을 날려버리고 싶다"고 말했다.Q 이번 시즌 처음으로 승리 후 인터뷰를 한다.A 시즌이 시작한 지 꽤나 시간이 지났는데 기자실에
이보다 더 쉽게 상대를 이긴 팀이 있을까 싶다. ESU가 두 세트 동안 상대에게 단 두 라운드만 내주는 맹활약으로 리선즈를 꺾고 최단 시간 기록을 세웠다. ESU 시대가 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지 않아 열심히 연습했다는 ESU는 아직까지 서든리그 제왕임을 스스로 증명했다.오늘 1세트만 13킬을 기록하며 최고의 수훈갑으로 떠오른 박현후는 "차기 시즌 우승 상금도 1억으로 책정해 달라"며 "그 1억은 우리가 가져가겠다"고 전했다. Q 너무나 쉽게 승리를 따냈다. A 임경운=힘겹게 이겼다면 그나마 기분이라도 좋았을 텐데 정말 상대가 방송을 하러 온 것인지 연습을 하러 온 것인지 모르겠다. 농담이고 결승전에 가지 못한 것이 한이 돼 오늘 모
2011-12-19
"가장 죄송한 것은 팬들이죠. 매번 추운 날씨에도 현장에 직접 찾아와 응원해 주시는데 제대로 된 팬미팅은커녕 인터뷰로 감사의 인사도 하지 못했어요. 팬들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이 개막한지 한 달이 지났다. '택뱅리쌍'도 각 팀의 에이스들도 모두 인터뷰를 통해 팬들과 만났지만 유독 SK텔레콤 정명훈만은 인터뷰를 하지 못했다. 팀이 이겼을 때는 출전하지 못했고 본인이 이겼을 때는 팀이 패했기 때문이다.게다가 경기에서 지고 나면 경기 후 갖는 팬미팅을 하지 못한다. 정명훈은 현재 몇 주째 팬들과 소통하지 못했다. 한 팀의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는 선수로
KT 롤스터 김대엽은 18일 CJ 엔투스를 제압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상대 팀 에이스 김정우를 맞아 김대엽이 패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당당히 꺾어내면서 정중하게 인터뷰를 마쳤다. 인터뷰 말미에 김대엽은 하고 싶은 말을 하라는 기자의 질문에 "용주야, 사랑해"라며 뜻밖의 말을 해서 기자실을 뒤집어 놓았다. 커밍아웃이냐는 말에 김대엽은 "기다려 보시면 압니다. 포석이 깔린 말입니다"라며 주위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다음 번 인터뷰에서 김대엽이 최용주에 관해 어떤 이야기를 할 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Q 김정우를 꺾었다.A 내가 경기를 이긴 것만으로도 기쁜데 팀까지 이기면서 배로 기쁘다. Q 김정우를 만날
2011-12-18
고강민이 무너졌다면 KT 롤스터는 1대3으로 CJ에게 패하면서 쓸쓸히 연습실로 돌아갔을 것이다. 이영호 원맨팀이라는 비아냥을 또 들어야 했고 이지훈 감독은 아홉수에 시달려야 했을 것이다. 저그전에서 인구수가 10 이상 차이가 났을 때에는 뒤집지 못한다는 것이 정설이지만 고강민은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뒤집었고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지난 SK텔레콤전에서 정윤종에게 역전패를 당하면서 '역적'이 됐던 고강민은 KT와 이지훈 감독에게 의미 있는 승리를 선사한 '갓'으로 다시 태어났다.Q 오랜만에 '갓'이라는 별명에 걸맞는 역할을 했다.A 정말 이기고 싶었다. 오늘 이겨서 다행이다. 내가 봐도 살 떨리는 경
KT 롤스터 이영호가 이번 시즌 3전 전승을 기록하면서 대기록을 눈앞에 뒀다. 지난 10-11 시즌까지 196승을 기록한 이영호는 3승을 보태면서 199승 고지에 올랐다. 8게임단 이제동이 지난 시즌에 200승을 따내면서 첫 번째 200승 달성자가 되지는 못했지만 이영호는 다음 경기에서 승리를 보태면서 200승 고지에 최연소로 오르는 기록을 준비하고 있다.이영호는 "이지훈 감독님이 99승에서 5번이나 도전하면서 아홉수에 발목을 잡히셨지만 나는 그렇게 되지 않겠다"며 "웅진전에서 200승을 달성하면서 '아홉수 없는 사나이'가 되겠다"고 웃으며 말했다.Q 승리한 소감은. A 오랜만에 인터뷰를 한다. 우리 팀의 첫 승이 이렇게 힘든
웅진 스타즈 선수들을 인터뷰하다 보면 알콩달콩 다투는 모습을 자주 접한다. 지난 번 SK텔레콤과의 경기에서 윤용태가 대표로 인터뷰하면서 김명운에게 "김민철에게 뒤처지는 것 같아 보기가 안쓰럽다"는 이야기를 했을 때 김명운은 3전 전패였기에 할 말이 없었다. 18일 8게임단과의 경기에서 김명운이 승리하면서 팀이 3연승을 달리자 김명운은 "내가 김민철에게 뒤처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윤용태 선배도 김유진에게 뒤처지는 상황"이라며 간접적으로 윤용태를 비꼬았다. 농담이라고 말하면서 김명운은 "후배들에게 뒤처지는 선배의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 더욱 분발하겠다"고 말했다.Q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했다.A 이번
KT 롤스터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프로리그에 참가한 티빙과 IT뱅크에게 1세트를 빼앗기며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프로팀 입장에서는 엄청나게 자존심이 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역시 김찬수가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김찬수는 두 경기 모두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결국 2, 3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Q 천신만고 끝에 승리를 따냈다. 힘들었을 것 같은데.A 오랜만에 이겨 기분이 좋긴 하다. 조금씩 무언가가 되가는 기분이 든다.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있다면 좀더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Q 저격수로서 김찬수가 100% 회복되지 않은 것 같은데. A 열심히 하고 있기는 한데 아직까지는 손
2011-12-17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프로리그에 참가하는 티빙과 큐센의 대결인 만큼 시작 전부터 치열한 접전을 예고케 했다. 예상대로 두 팀은 엄청난 접전을 펼쳤고 결국 결정적인 순간에 티빙은 저격수 조원우의 활약 덕에 큐센을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Q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기분이 어떤가. A 멍하다(웃음). 정말 오랜만에 승자 인터뷰를 하는 것 같다. 뭐라 말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웃음). 오늘 이길 것이라 생각하고 왔지만 힘들게 이겨 더 기분이 좋은 것 같다. 한번 이겨봐야 다음 경기에서 이기기 쉽다는 생각으로 동료들과 파이팅 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Q 1라운드 목표가 있나. A 1라
'콩라인'의 기운을 받았던 것일까. 22번째 '택뱅록'에서 승리를 따낸 송병구는 모처럼 환하게 웃었다. 벌써 상대 전적 15승7패로 두 배 이상 앞서고 있다. 이 정도면 천적이라 불릴 만 하다. 게다가 송병구는 4연승으로 다승 단독 1위에 오르며 '택리쌍'을 제치고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Q 4연승으로 다승 단독 1위에 올랐다. 기분이 어떤가. A 이런적이 평생 한번도 없었다(웃음). 데뷔했을 때도 다승왕을 했는데 공동으로 6명이나 있었기 때문에 별다른 감흥이 없었다. 그래도 이렇게 며칠만이라도 1위라는 것을 했다는 게 정말 기분이 좋다. 시즌 끝나면 1위를 내줄 것 같긴 하다. 후반으로 가면 페이스가 떨어지는 편이기 때문
이스트로에서 화승으로, 화승에서 다시 STX로 팀을 옮긴 백동준. 남들은 한 번 경험하기도 힘든 두 번의 포스팅을 거친 백동준이 드디어 정착할 팀을 찾은 모양이었다. 가능성을 보여주긴 했지만 2% 부족한 경기력을 보여줬던 백동준은 STX 3연패를 끊어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함과 동시에 경기력도 보완하는 등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Q 이적 후 첫 승리를 따냈다. 기분이 어떤가.A 이적을 하고 난 뒤 팀에 많은 도움이 되야 한다고 다짐했었는데 팀의 첫 승에 보탬이 돼 기분이 좋다. 두 배로 즐거운 것 같다. 팀이 약체로 평가 받았는데 3연패까지 하니 더 속상했다. 앞으로는 계속 연승을 해야 이런 이야기가 줄어들 것 같다.Q 남들이 한
"마지막으로 주간 MVP를 받은 것이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아요."웅진 스타즈 윤용태가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1라운드 2주차와 3주차의 통합 MVP로 선정됐다. 윤용태는 14일 열린 1라운드 3주차 SK텔레콤 T1과의 경기에서 최종전에 출전해 상대 팀 에이스 김택용을 제압하면서 웅진에게 승리를 안겼다. 윤용태가 김택용을 꺾으면서 SK텔레콤은 창단 이래 프로리그 최다 연승 타이인 12연승에 만족해야 했다.윤용태는 데일리e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수상 소감을 밝히면서 "마지막으로 주간 MVP를 수상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고 털어 놨다. 과거에 몇 차례 받은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최근 들어서는 인상적인 경기를 거의 하
2011-12-16
데일리e스포츠 창간 2주년 기획 기사의 핵심은 '2'라는 숫자였습니다. 숫자 2와 인연이 깊은 '콩라인'과 특별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또 이소라 기자가 이씨라는 이유로 '2소라' 기자의 2스포츠 스토리를 기획 아이템으로 낸 적이 있습니다. 창간 3주년을 맞아 머리를 맞대고 회의를 하던 중에 '3'과 연관성이 많았던 e스포츠 인물을 찾다 보니 삼성전자의 최우범 코치가 생각이 났습니다. 창단 3주년 특집으로 '3수범'의 '3'성전자 이야기를 엮어봤습니다. 선수 시절 최수범으로 활약했지만 최우범으로 이름을 바꿨기에 최우범으로 표기합니다. e스포츠계에서 '3'과 가장 큰 인연을 맺고 있는 사람은 삼성전자 최우범 코치입니다. 올드 팬들이
2011-12-15
기획 인터뷰-프로게임단 단장을 만나다(3)09-10, 10-11 시즌 연이어 프로리그 제패선수들 아플 때마다 자식 아프듯 마음 찢어져스포츠단 최고의 자산은 선수KT 롤스터는 숙원을 풀었다. 한국에서 가장 먼저 프로게임단을 창단한 이후 KT는 단체전을 우승하지 못했지만 09-10 시즌 광안리 결승전에서 이동통신사의 라이벌인 SK텔레콤 T1을 제압하며 우승했다. 10-11 시즌은 더욱 드라마틱했다. 시즌 초반 최하위까지 떨어지면서 "지난 시즌 우승은 우연이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지만 영화와 같은 역전 시나리오를 만들어내면서 우승했다. 포스트 시즌에서 보여준 KT의 저력은 09-10 시즌 우승이 우연의 결고가 아니었음을 증명하고도 남았다.우
기획 인터뷰-프로게임단 단장을 만나다(2)원석 발굴해 보석으로 키우는 데 주안점인프라와 플랫폼 갖춰 해외 수출 콘텐츠로 육성긍정의 마인드와 도전 정신으로 위기 극복CJ가 운영하는 프로게임단의 이름은 엔투스다. 영어로 ENTUS인 팀 이름에는 우리를 즐겁게 하다라는 뜻의 엔터테인 어스(entertain us)와 열정을 의미하는 엔슈지어즘(entusiasm)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즉 열정과 즐거움을 팬들에게 준다는 뜻이다. 2006년 창단한 이래 CJ 엔투스는 정규 시즌에는 팬들을 즐겁게 했다. 언제나 상위권에 올랐으며 포스트 시즌도 꼬박꼬박 진출했다. 아쉬움을 남긴 것은 포스트 시즌에서였다. 결승전까지 올라간 사례가 있었지만 고배를 마셨다
2011-12-14
2월 2일 뉴스 브리핑
7년 만의 LCK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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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결정됐다… 바론 그룹, LCK컵 그룹 대결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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