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화승 손주흥과 이제동이 오랜만에 각각 2킬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번 시즌 계속 부진의 늪에 빠져있던 손주흥과 최근 위너스리그에서 프로토스에서 연패하며 좋지 못한 분위기를 이어가던 이제동이 함께 승리를 합작한 것은 화승 오즈 입장에서는 큰 의미가 있을 수밖에 없다. 손주흥과 이제동은 팀 연패를 끊어내면서 “그동안 힘들었는데 오늘 승리로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Q 오랜만에 프로리그에서 승자 인터뷰를 하는 소감은.A 손주흥=우선 굉장히 오랜만에 기자실에 들어와 인터뷰를 하는 것 같아 어색하다(웃음). 내가 이겨서 인터뷰 하는 것이 너무나
2011-01-19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삼성전자 칸 임태규가 위너스리그에서 첫 승리를 따냈다. 1, 2라운드에서 선배들이 부진했을 때 박대호와 함께 연승을 달리면서 팀 성적을 떠받쳤던 임태규는 2라운드 막판 개인적인 일이 생겨 연습에 집중하지 못했고 연패를 당했다고.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던 찰나에 김가을 감독으로부터 충격적인 지적을 들은 임태규는 다시 마음을 다잡고 연습에 매진, 팀 승리를 이끄는 주역이 됐다.Q 선봉전에서 승리했다.A 너무 오랜만에 이겨서 어리둥절하다. 첫 세트를 이길 때도 경기석에 앉았을 때 질 것 같은 느낌이 컸다. 3연패 중이었는데 일단 연패를 끊어 기쁘다.Q 연패의 이유가 무엇인가.A 개인적으로 좋지 않은 일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김재훈이 완벽한 경기력으로 SK텔레콤 정명훈을 제압하고 팀에게 승리를 안겼다. 염보성이 3킬을 달성하면서 차려 놓은 상을 깔끔하게 소화시킨 것이나 다름 없다. 지난 삼성전자와의 경기에서 선봉으로 출전, 3킬을 달성했지만 송병구를 꺾지 못해 역올킬을 당했던 김재훈은 "방송 무대에 완벽하게 적응하지 못해 경기가 지지부진해졌다"며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으니 차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Q 최종전에 나서 승리한 소감은.A '피의능선'이라는 맵과 테란전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있어서 쉽게 이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어렵게 승리한 것 같다. 일단 이겼다는 사실에 만족한다.Q 정명훈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MBC게임 염보성이 무너지던 팀을 살렸다. 0대2로 뒤진 상황에서 3킬을 달성하면서 세트 스코어를 뒤집었고 올킬로 마무리를 하지는 못했지만 김재훈이 출전할 기회를 줬다. 며칠전 김재훈과 말다툼을 하면서 분위기가 좋지 않아질 뻔했지만 염보성은 김재훈과 함께 승리했고 이번 기회를 통해 화해의 메시지를 던졌다.Q 3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A 위너스리그 매 경기가 아쉽다. 특히 오늘 같은 경우에는 내가 3킬을 달성하면서 올킬로 마무리할 기회가 있었는데 마지막에 집중력을 잃어서 아쉽다. 올킬을 날려서 안타깝지만 김재훈 선배가 마무리를 해줘서 다행이다. 동료들과 함께 이겨서 더 좋은 것 같다.Q 0대2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STX 소울 신예 이신형이 위너스리그에서 사고를 칠 태세다. 위너스리그 2연패의 늪에 빠져있던 STX를 살리는데 김윤환도 김구현도 아닌 이신형이 선봉에 섰다. 이신형은 지난 웅진전에서 팀 승리를 마무리하더니 하이트전에서도 3킬로 STX의 2연승을 이끌었다. 김윤환과 김구현을 압도하는 승수를 기록한 이신형은 명실상부 STX 에이스로 급부상하며 이번 시즌 위너스리그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Q 3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소감은. A 우선 생각지도 못한 3킬이라 스스로도 놀랍긴 하다. 위너스리그에서 처음으로 많은 승수를 쌓아 정말 기분이 좋다. 매 경기마다 기본기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2011-01-18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데일리e스포츠가 신년 특집 인터뷰로 기획한 홍진호, 송병구, 정명훈의 2인자 인터뷰, 일명 ‘콩라인’ 인터뷰는 선수들의 면모를 살펴 보면 알 수 있듯 차마 기사에 모두 담을 수 없는 다양한 이야기가 쏟아졌습니다. 오늘은 인터뷰가 끝난 뒤 따뜻한 순대 국밥을 먹으며 나눴던 더 재미나는 뒷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지금부터 함께 세 선수가 나눴던 수위 높은 이야기 속으로 빠져 보시죠.◆진정한 콩라인은 이제동?‘콩라인’인 홍진호와 송병구, 정명훈의 가장 큰 관심거리는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콩라인'의 다음 주자였습니다. 정명훈, 허영무 이후 '콩라인'에 들어올만한 인물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지난 시즌 공군을 상대로 생애 첫 올킬을 기록했던 전태양이 이번 시즌 공군을 상대로 두 시즌 연속 올킬을 기록하며 공군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전태양은 이번 올킬로 시즌 첫 테란 올킬과 선봉 올킬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택뱅리쌍’이 주도하고 있는 위너스리그에서 전태양이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채비를 마친 것이다.Q 공군을 상대로 올킬을 기록했다. 소감은.A 첫 세트만 이기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운이 좋게 올킬까지 하게 된 것 같다. 정말 기분이 좋다. Q 시즌 첫 선봉 올킬과 테란 올킬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A 어떤 기록이든 내 이름이 올라가면 기분이 좋은 일이다. 앞으로도
2011-01-17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KT 롤스터 우정호와 김대엽이 3킬과 1킬을 기록하면서 화승 오즈를 제압하는데 일등 공신이 됐다. 그동안 이영호의 출전 빈도가 높았던 KT는 최근 들어 김대엽이 올킬을 기록하면서 분위기를 살렸고 우정호마저 살아나면서 다양한 카드를 확보했다. 우정호와 김대엽은 "그동안 우리 팀 프로토스가 전체적으로 부진하면서 팀 성적 하락의 원인이 됐지만 위너스리그에서 갚아 나가는 것 같다"며 "지금의 마음 가짐을 잊지 않고 상위권으로 올라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Q 이영호 없이도 승리를 거뒀다. 또 위너스리그에서 KT가 4연승을 거뒀다.A 우정호=우리 팀의 올 시즌 최고 연승 기록이 3연승이었
[데일리e스포츠 박지현 기자]삼성전자 송병구가 16일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시즌 3라운드 2주차 경기에서 MBC게임을 '역올킬'로 잡아냈다. 항상 '택뱅리쌍' 가운데서 커리어로 평가절하받던 송병구였지만 최근 기세와 경기력만큼은 단연 택뱅리쌍 중 선두라고 할 수 있다.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송병구는 이번 프로리그와 개인리그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Q 시즌 첫 역올킬의 주인공이 됐다.A 팀이 0대3으로 밀리고 있었는데, 나는 올킬을 못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최대한 승수를 채울 수 있는데까지 채우자는 생각으로 경기했다. 2킬을 하면서 어쩌면 올킬이 가능하겠다 생각했고, 뜻대
2011-01-16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STX 소울의 약한 고리를 굳이 찾으라면 테란이다. 개인리그에서 호성적을 거둔 바 있는 저그 김윤환과 프로토스 김구현이 버티고 있는 종족은 다른 팀보다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테란은 아직 유명한 선수가 없다. 무명이라는 혹평 속에서도 이신형은 선배들과 프로리그 성적에서 뒤떨어지지 않으면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위너스리그에서 첫 승을 거둔 이신형은 "3, 4라운드에서 올킬을 두 번 정도 해보고 싶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Q 팀승리를 마무리한 소감은 어떤가.A 최근 3연패 중이어서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다. 승리를 따내고 마무리를 잘해서 기분이 좋다.Q 박상우에게 승리할 자신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STX 소울 김동건이 위너스리그에서 잠재력을 터뜨렸다. 한 때 '인간본좌'라고 불리면서 팬들의 뇌리에 각인되기도 했지만 장기적인 부진에 빠지면서 주목도가 떨어진 김동건은 위너스리그를 준비하면서 갈고 닦은 전략을 오랜만에 마음껏 펼치면서 앞으로 중용될 가능성을 열었다. 김동건은 "나이가 들면서 불태워야 한다는 최연성 코치의 말이 실감이 된다"며 "기회가 되는 대로 출전해서 전성기 시절의 모습을 보여주고 명경기를 연출하고 싶다"고 말했다.Q 3킬로 팀 승리의 주역이 된 소감은.A 상당히 기분이 좋다. 이번 시즌 시작부터 성적이 좋지 않았고 개인리그에서도 MSL과 스타리그 모두 탈락해서 자신감이
[데일리e스포츠 박지현 기자]하이트 장윤철이 15일 피디팝 MSL 16강 4회차에서 팀 동료 김상욱을 꺾고 생애 첫 개인리그 시드를 따냈다. 앞으로도 갈 길은 험난하다. 화승 이제동을 상대로 자신의 약점으로 꼽혔던 저그전을 펼쳐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장윤철은 신예의 패기로 야무지게 "잘 하는 선수와 경기하는 것이 좋다"며 의지를 불태웠다.Q 생애 첫 8강 진출 소감은.A 처음으로 진출한 거라 너무 좋다. 문자로 부모님이 많이 응원해주셨는데 이렇게 진출하게 돼 기쁘다.Q '팀킬'이라 마음이 편하지는 않을 것 같다.A 다른 팀 선수를 이겼을 때처럼 막 활짝 웃지는 못하겠다. 좋아도 내색을 잘 못하겠다. 그리고 마냥 좋지만도 않다. Q 저
2011-01-15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STX가 조규백 코치의 결혼 이후 6연승을 이어가며 ‘웨딩마치 효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초반 주춤하던 저격수 김지훈이 완벽하게 살아나며 다른 팀들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아처를 상대로 기가 막힌 1대4 세이브에 이은 올킬을 선보인 김지훈은 팀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완승을 이끌었다.Q 아처를 상대로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A 이번 주에는 맵에 대한 자신감이 충만했기 때문에 쉽게 이길 줄 알았다. 연구를 많이 했기 때문에 자신 있게 플레이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 Q 1대4 세이브와 올킬을 연출했다. A 우리 팀 동료들이 모두 죽어서 세이브를 할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데일리e스포츠 박지현 기자]STX 김구현이 15일 피디팝 MSL 16강 4회차 경기에서 폭스 신노열을 완벽하게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초반 빌드부터 질럿 찌르기와 커세어, 다크 템플러 견제까지 어느 하나 흠잡을 데 없는 경기력이었다. 최근 경기력이 떨어져 게임에 대한 재미까지 잃었다던 김구현은 이번 경기를 계기로 다시 각오를 다졌다.Q 8강 진출 소감은.A 요즘 페이스가 안 좋아서 게임하는 게 재미가 없었는데 오늘을 계기로 앞으로는 재미있는 일만 많았으면 좋겠다.Q 송병구가 프로리그에서 사용한 빌드와 상당히 비슷했다.A 그 경기의 영향도 받았다. 상대도 부유한 빌드를 하기 때문에 무난히 맞춰가면 내가 불리하게 될 것 같아서 과
[데일리e스포츠 박지현 기자]웅진 김명운이 15일 피디팝 MSL 16강 4회차에서 팀 후배인 김민철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2세트를 내주며 잠시 흔들렸던 김명운은 3세트를 따내며 선배의 '위엄(?)'을 선보였다. 4시즌만에 8강에 오른 김명운은 "이번 기회를 반드시 놓치지 않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Q 8강 진출에 성공했다.A 처음에는 팀킬 대진이다 보니, 팀킬은 원래 이겨도 마냥 기쁘진 않은 그런 면이 있어서 나도 그럴 줄 알았는데, 8강에 올라가니 그런 것 상관없이 굉장히 기쁘다(웃음).Q 2세트를 패했다.A (김)민철이가 나에게 실력으로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민철이도 뭔가 빌드 상에서 앞서가려고 12드론 앞마당 빌드를 할 줄
[데일리e스포츠 박지현 기자]STX 김윤환이 15일 피디팝 MSL 16강 4회차에서 SK텔레콤 최호선에게 두 세트를 따내며 역전,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루 전인 14일 박카스 스타리그 2010 4강에서 SK텔레콤 정명훈에게 패한 아픔을 정명훈의 팀 동료에게 갚아준 것. 김윤환은 스타리그 탈락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는 동시에 MSL 8강에서 자신감을 보이며 이번에는 꼭 탈락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Q 시드를 확보한 소감은. A 사실 시드라는 점이 제일 마음에 든다. 어렵게 올라왔는데 이제 8강에는 테란도 없더라. 그 점이 굉장히 마음에 든다.Q 첫 세트를 패배해서 부담됐을 것 같다.A 사실 어제 경기를 지지 않았으면 오늘 경기가 부담되지 않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위너스리그에서 ‘택뱅리쌍’의 활약이 눈부신 가운데 김택용이 2연속 올킬을 해내더니 이영호 역시 SK텔레콤전에 이어 하이트전에서도 3킬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영호는 세 경기 모두 불리한 상황에서 역전승을 해내는 기염을 토하며 ‘역시 최종병기’라는 찬사를 불러 일으켰다. 개인리그 탈락의 아픔을 프로리그에서 털어버리려는 듯 이영호는 24승2패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김택용에 이어 다승 2위에 이름을 올렸다. Q 3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A 대장으로 나왔을 때 승률이 좋아 기분이 좋다. 공군전에서 (김)대엽이가 올킬해 기분이 좋았는데 오늘은 내가 팀 승리를 마무리해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한 것
내 동생 kt '휘찬'
테스트 임박한 스마일게이트 '카제나', 어떤 게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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