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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CJ 신상문-정우용 "승이 패보다 많아지길"

CJ에서 현재 가장 약한 종족은 테란 라인이다. 저그는 신동원이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으며 프로토스 3인방은 소위 말하는 '잘나가는 종족'이 돼 있다. 테란은 현재 40승42패로 아직까지 패가 더 많은 상황이다.

신상문 입장에서는 이 사실이 자존심이 상했나 보다. 함께 인터뷰를 진행한 정우용에게 "앞으로 계속 이겨 CJ 테란도 잘한다는 것을 보여주자"며 각오를 다졌다. 정우용 역시 "드림리그용 선수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목숨 걸고 하겠다"며 의지를 보여줬다.

Q 승리를 따낸 소감은.
A 신상문=오늘 이렇게 (정)우용이와 인터뷰를 하게 돼 기분이 좋다. 다음에도 같이 인터뷰를 계속 하고 싶다. 우리 팀 테란 성적이 패가 더 많은데 앞으로 승을 더 많이 하고 싶다는 생각뿐이다.
정우용=2연승을 해서 참 기쁘다(웃음). 다음에도 출전하게 된다면 이 기세를 몰아 3연승을 이어가고 싶다.

Q 드림리그용 선수라는 평가를 벗고 싶다고 했다.
A 정우용=드림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프로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래도 다음 시즌 드림리그는 출전하고 싶지 않더라. 그러려면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해야 할 것 같다. 절대로 드림리그용 선수로 전락하지 않겠다.

Q 스타리그 예선 탈락이 아쉬울 것 같은데.
A 신상문=결승전에 빨리 올라가는 바람에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나 길었다. 팬들도 아쉬워하고 사실 나도 정말 아쉽다. 아직 부족하다 생각해 기량을 끌어 올려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예선을 뚫어내는 것뿐만 아니라 스타리그에서도 높은 곳에 올라가고 싶다.
정우용=전태양 선수에게 험하게 패했다(웃음).

Q 상대가 다크템플러 전략을 사용했다.
A 신상문=경기를 하기 전 동료들이 90% 다크템플러를 쓴다고 조언을 해줬다. 만약 그 조언이 없었다면 아예 염두에 두지 않았다면 그대로 패할뻔했다. 경기 전에 (정)우용이가 정찰을 꼼꼼하게 하라고 조언해 주더라.
정우용=나의 조언 덕이다(웃음).

Q 남은 경기 각오를 밝히자면.
A 정우용=다시 드림리그로 떨어지지 않도록 프로리그에서 기회를 잡을 때마다 승리로 장식하고 싶다.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정우용=이번에도 전태규 코치님의 조언 덕에 승리할 수 있었다. 감사하게 생각한다. 연습을 도와준 (윤)찬희에게도 고맙다.
신상문=응원해 주시는 팬들께 감사 드린다. 오늘 경기가 정말 중요했는데 이기게 됐으니 최대한 열심히 노력해 1위로 직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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