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회 챔피언 준자냥냥을 완파하며 무실세트로 그랜드 파이널로 향한 핀프(FINF)의 김경섭이 결승전에서도 완벽한 승리를 거두겠다 다짐했다.30일 서울시 강남구의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4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2' 본선 6주차 1경기에서 핀프가 준자냥냥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승리 소감으로 "생각보다 쉽게 승리해 지금도 얼떨떨한 기분이다"라고 이야기한 김경섭은 준자냥냥과의 대결에 대한 대비를 묻는 질문에 "상대의 분석보다 저희가 잘하는 것을 찾는 것이 중요했다. 저희의 이전 경기들을 돌려보면서 호완할 점을 찾고 미니게임의 동선을 개선했다"라고 답했다.그리고 중요한 순간 수류탄으로 2킬을 기록했던
2024-11-30
'서든어택'의 최강팀을 결정짓는 '서든어택 챔피언십'의 시즌2도 어느덧 반환점을 돌았다. 지난 시즌 챔피언 준자냥냥에 다른 7개 팀이 도전하는 모양새로 흘러갔으며 도전자 중 4개 팀이 탈락해 아쉬움을 안았다.이에 '서든어택'의 터줏대감인 온상민 해설을 만나 지금까지 진행된 시즌2의 흐름과 앞으로의 예상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처음 시즌2가 시작될 때 2강 4중 2약 구도에서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패자조에서 이 구도가 깨지면서 2강 외에는 어느 팀도 쉽게 유불리를 이야기할 수 없게 됐다"라고 평가한 온상민 해설은 "그 기점이 된 경기가 익수와 울산의 패자조 2라운드 경기로 울산의 스나이퍼를 담당하는 이지훈 선
"방송에 올인하고 전념해서 스트리머로서 얼마만큼 성장할 수 있을지 너무 궁금합니다."'서밋' 박우태가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고등학교 2학년, 아무것도 모를 때 자퇴하고 중국에서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으로 많은 나라를 거쳐 10년 동안 별 탈 없이 행복하게 프로게이머 생활을 보냈다"면서 "좋은 팀을 다니며 각 나라의 모든 팬에게 과분한 응원과 사랑을 받아 잘할 수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그는 "숲에서 스트리밍을 하면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려고 한다"라며 "예전부터 꼭 해보고 싶었던 게 방송이라 진심으로 열심히 하려고 한다. 스트리머로서 많이 응원해 줬으면 한다"고 했다. 2017년 아프리카 프
2024-11-29
2020년 중국 상하이 푸둥 스타디움에서 쑤닝(현 웨이보 게이밍)을 꺾고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우승을 차지했던 디플러스 기아(당시 담원 게이밍)는 2021년 롤드컵이 끝난 뒤 '베릴' 조건희와 결별했다. 이후 디플러스 기아는 농심 레드포스에서 나온 '켈린' 김형규(현 BNK 피어엑스)를 데리고 왔지만 올해까지 서포터서 문제점을 드러냈다. 2군에 있던 '바이블' 윤설(현 디플러스 기아 2군 감독)을 콜업했지만, 미봉책에 불과했다. 올해 벌어진 LCK 서머 중반 '모함' 정재훈을 1군으로 올린 디플러스 기아는 롤드컵 선발전을 뚫고 3번 시드로 본선에 올랐다. 그렇지만 독일 베를린서 열린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서는 LPL 팀
2024 펍지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MGC) 그랜드 파이널에 나설 한국의 DRX와 디플러스 기아가 각오를 다졌다. 한국 PMGC 역대 최고 성적을 노리는 두 팀의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었다.2024 PMGC가 치열했던 리그를 마치고 이제 그랜드 파이널만을 남겨두고 있다. 그랜드 파이널은 12월 6일(한국시각)부터 8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다. 한국을 대표해 출전했던 3팀 중에서는 DRX와 디플러스 기아가 그랜드 파이널 무대를 밟았다. DRX는 그룹 스테이지에서 결승 직행권을 따냈고, 디플러스 기아는 라스트 찬스를 거치며 런던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결승전을 앞둔 인터뷰에서 DRX의 '씨재' 최영재는 "그룹 스테이지에서 그랜드 파이널 진출을 빠르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2서 WH게이밍은 공격 축구를 앞세워 돌풍을 일으키며 팀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그 돌풍은 eK리그 챔피언십 직후 열린 세계 대회인 FC 프로 챔피언스 컵 우승으로 이어졌다. 한국 팀이 'FC 온라인' 최고 권위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21년이 마지막이었다. 3년 만에 WH게이밍이 한국 'FC 온라인'을 한 해 최강 자리에 올려놓은 것이다.정인호는 태국 전통 강호 어드바이스e스포츠와 결승에서 하루 2승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졸업을 앞둔 대학생 신분으로 지난 주말 부산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e스포츠 대학리그에 참가했던 정인호는 당시를 떠올리며 눈빛을 반짝였다. 그는 "사실 제
2024-11-27
kt 롤스터 챌린저스는 올해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스프링 스플릿 우승을 차지하면서 창단 첫 LCK 챌린저스 리그(CL) 우승에 성공했다. 그리고 서머 시즌에는 더욱 성장한 경기력을 뽐내며 정규 리그서 단 2패를 기록했다. 결국 최종 우승까지 놓치지 않았고, LCK CL 역사상 최초로 2연패를 기록한 팀이 됐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아시아 2군 최강을 가리는 아시아 스타 챌린저스 인비테이셔널(ASCI)까지 우승, 1년 동안 열린 모든 2군 대회 정상에 서는 기쁨을 누렸다.그리고 그 중심에는 서포터 '웨이' 한길이 있었다. 한길은 '하이프' 변정현과 함께 CL 최고의 바텀 라인으로 군림했고, 스프링과 서머 모두 CL 올 프로 서포터로 뽑히는 등 맹
2024-11-26
BNK 피어엑스를 떠나 젠지e스포츠에 합류한 서포터 '듀로' 주민규가 "선배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주민규는 25일 진행된 '2025 Gen.G LoL Team: Exclusive Showcase'에 출연해 "좋은 팀에 들어왔고 잘하는 선배들과 같이하게 됐다"라며 "그만큼 저도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주고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 리브 샌드박스(현 BNK 피어엑스) 3군 팀인 GC 부산 샌드박스서 데뷔한 주민규는 2024 LCK 서머 중반 1군으로 콜업됐다. 주민규가 주전으로 들어간 BNK 피어엑스는 kt 롤스터, T1 등을 잡아내며 4연승을 달렸다. BNK 피어엑스는 주전 서포터였던 '엑스큐트' 이정훈을 2군으로 내리고 주민규를 선발로 고정했
징동 게이밍(JDG)을 떠나 친정팀 젠지e스포츠로 돌아온 '룰러' 박재혁이 팀 복귀는 쉽지 않을 거로 생각했다고 밝혔다.박재혁은 25일 진행된 '2025 Gen.G LoL Team: Exclusive Showcase'에 출연해 "잘하는 선수가 많아서 기대가 많이 된다. 열심히 잘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징동 게이밍서 젠지로 복귀를 선택한 배경에는 "LPL에 가면서 만약에 LCK로 복귀한다면 젠지에서 하고 싶다는 말을 했다. 그렇지만 솔직히 쉽지 않을 거로 생각했고, 이렇게 빨리 돌아올 줄 몰랐다. 되게 신기하면서도 저나 팀이나 좋은 감정들이 많이 남아있기에 다시 돌아올 수 있었다. 너무 기쁘고 앞으로도 좋은 추억을 쌓고 싶다"고 설명했다. 젠
2024 e스포츠 대학리그 'FC 온라인' 종목 챔피언에 등극한 단국대학교 선수단이 소감을 전했다.단국대가 24일 부산 진구 부산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2024 e스포츠 대학리그 전국결선 'FC 온라인' 결승에서 경동대학교를 맞아 2승 1무를 기록하며 우승에 성공했다. 단국대를 대표해 참가한 정인호와 정창윤, 김유찬은 우승 소감을 전하며 밝게 웃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서 티어 차이를 극복하고 무승부를 기록했던 김유찬은 "좋은 추억이 돼서 기쁘다"는 말로 소감을 밝혔다.다음은 단국대학교 'FC 온라인' 선수단과의 인터뷰 전문이다.Q, 우승 소감 부탁한다.A, 정창윤: 솔직히 대학리그 처음에 참가할 때는 우승은 물론이고 전국 결선을 위해
2024-11-24
대학리그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우승을 차지한 신구대학교 선수들이 소감을 전했다.신구대가 24일 부산 진구 부산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2024 e스포츠 대학리그 전국결선 'LoL' 결승에서 부산대를 2 대 1로 제압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홍승표 교수와 탑 주현태, 정글 박준상, 미드 양비룡, 원거리 딜러 윤성우, 서포터 이동규는 우승 소감을 전했다. 탑을 맡았던 주현태는 "우승 말고는 생각한 적 없다"는 말과 함께 기쁜 마음을 보였다.다음은 신구대 선수들과의 인터뷰 전문이다.Q, 우승 소감 부탁한다.A, 홍승표 교수: 친구들이 너무 열심히 해줬다. 우승권 실력이라곤 생각했는데 결과를 만들어서 너무 좋다.A, 이동규: 이번 대회는
탈락의 고비에서 라이크댓(likethat)을 완파하고 패자 3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은 미스(miss)의 강민석이 앞으로 자신들의 진짜 실력을 보여주겠다 다짐했다.23일 서울시 강남구의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4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2' 본선 5주차 2경기에서 미스가 라이크댓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승리 소감으로 "지난 경기 패배로 많이 긴장했는데 오늘 경기에서는 좋은 결과가 있어 다행이라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한 강민석은 지난 경기 패배 이유로 "개개인 다들 잘한다고 생각해서 자만했고 연습을 소홀히했던 것이 패배로 이어졌던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이어 라이크댓과의 대결서 매 세트 쉽지 않은 경기가 이어졌던 상황
2024-11-23
우승후보 익수(icsu)와의 경기서 첫 세트 일방적인 패배에도 무너지지 않고 대역전극을 연출하며 희망의 끈을 이어간 울산(UlsaN)의 이지훈이 자신감을 챙긴 만큼 실력도 높여 더욱 높은 곳을 바라보겠다 선언했다.23일 서울시 강남구의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4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2' 본선 5주차 1경기에서 울산이 익수에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했다.승리 소감으로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은 했지만 상대 팀 익수가 우승 후보여서 경기가 끝나고도 승리가 실감이 나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한 이지훈은 중계진 세 명이 모두 자신들의 패배를 예측했던 것에 대해 "저였어도 그랬을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이어 1포인트를 얻은 것
지난 2019년 담원 게이밍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무대를 두들겼던 디플러스 기아. 그때 팀의 탑은 '너구리' 장하권이었다. 공격적인 라인전과 뛰어난 캐리력을 갖췄던 장하권은 당시 담원의 '필승 플랜'이었고, 2020년에는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까지 맛봤다. 워낙 존재감이 강렬했기에 아직도 디플러스 기아 팬들은 장하권을 향한 진한 그리움을 보이기도 한다.그리고 올해 LCK 챌린저스 리그(CL) 무대에 장하권을 연상케 하는 신예가 등장했다. 주인공은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의 '시우' 전시우다. 한해 무려 70회가 넘는 솔로 킬을 기록하며 LCK CL 최다 솔로 킬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던 그는
2024-11-22
2020년 클라우드 나인(C9) 코리아서 데뷔한 발로란트 프로게이머 '버즈' 유병철은 리오 컴퍼니 등에서 활동하다가 DRX의 전신인 비전 스트라이커즈에 2021년 합류했다. '폭시나인' 정재성(젠지e스포츠), '스택스' 김구택(T1), '제스트' 김기석(블리드e스포츠), '알비' 구승민(타이탄 e스포츠 클럽)이 떠나는 등 리빌딩이 진행 중인 상황이었지만, 팀에 잔류할 거로 예상됐다. DRX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이 끝난 뒤 유병철과의 협상서 발로란트 e스포츠 선수 중 최고 대우를 제시했다. 그렇지만 유병철은 시장 평가를 받아보고 싶다고 말한 뒤 자유계약선수(FA)를 선언했고 행선지는 T1이었다. ◆ 새로운 도전 하고 싶었다T1은 리그 오브 레전드
2024-11-21
"군대에 갔다온 뒤에는 새롭게 목표를 이루고 싶어요."내년 군 입대를 앞두고 송별회를 가진 kt 롤스터 '데프트' 김혁규는 군 전역 후 프로게이머로 복귀해 목표를 새롭게 이루고 싶다고 밝혔다.김혁규는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송별회에 참석해 프로게이머 생활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팬, 지인, 김혁규와 함께 활동했던 프로게이머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혁규는 지금까지 프로게이머 생활서 완벽한 경기를 꼽는 질문에 "완벽한 경기에는 근접하지 않지만 그래도 꼽는다면 2018년 열린 리프트 라이벌즈 인빅터스 게이밍(IG)과의 경기"라며 "롤드컵서 우승을 차지한 뒤에는 더 큰 목표들이
2024-11-18
화끈한 공격을 앞세워 익수(icsu)를 완파하고 승자조 결승에 합류한 핀프(FINF)의 리더 김경섭과 어태커 천건욱이 아쉬움을 넘어 얻은 승리를 기뻐했다.16일 서울시 강남구의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막을 올린 '2024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2' 본선 4주차 2경기에서 핀프가 익수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먼저 승리 소감으로 "힘들 것이라 생각했는데 승리해서 다행이다"라고 이야기한 천건욱은 짧은 시간에 정교한 샷으로 상대 3명을 잡았던 교전 상황에 대해 "처음에 예상 장소에 적이 없었던 상황서 발견한 적을 잡지 않고 추격해 들어가서 찬스를 노렸다"라고 설명했다.또한 오늘 경기의 MVP라고 이야기한 중계진의 의견에 "오늘은 제가
2024-11-17
1
T1 '스매시' 신금재, kt와 통신사 대전서 선발 출전
2
T1 김정균 감독이 밝힌 '스매시' 신금재 선발 출전 이유
3
'페이즈' 김수환, "소통 말고 다른 부분 걱정 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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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고쿠 게이밍, 日 LJL 포지 불참...'처음부터 다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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