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시즌 LCK 이적시장 승자는 한화생명e스포츠로 평가받는다. '도란' 최현준을 T1으로 떠나보낸 한화생명은 T1 롤드컵 2연패 주역 중 한 명인 '제우스' 최우제를 데리고 왔기 때문이다. '제우스'를 영입한 한화생명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다. 라인업만 보면 '슈퍼 팀'이라고 불릴 만하다.그렇다면 '바이퍼' 박도현은 '제우스'의 합류를 어떻게 바라봤을까. 그는 "휴가 끝난 뒤 일본 삿포로 워크샵 가기 전에 짐을 싸고 있었다. 처음에는 그런가 보다고 생각했다. 2024년 우승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잘하지 않겠느냐고 생각했다"라며 "처음에 봤을 때는 04년생이라서 막내 같은 느낌이 들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다. 약간 능구렁이 스타일
2025-01-14
LPL 공식전서 첫 승리를 기록한 썬더 토크 게이밍(TT) '세탭' 송경진이 언어 문제를 빨리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TT는 13일 중국 쑤저우 양청 국제 e스포츠 센터에서 벌어진 LPL 스플릿1 C조 첫 경기서 리닝 게이밍(LNG)에 3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오로라, 아칼리, 빅토르, 아지르를 플레이한 송경진은 경기 후 인터뷰서 "LPL 첫 데뷔전인데 승리해서 기쁘다"라며 "아쉬운 경기도 있었지만 잘한 경기도 있었다. 만족스러운 하루였다"며 LPL 공식전서 첫 승을 거둔 소감을 전했다. TT는 이날 1세트를 내준 뒤 나머지 세트를 가져가며 승리를 따냈다. 1세트 패배 이후 마인드 정리를 어떻게 했는지 관해 그는 "대기실서 코치님이
지난 2023년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농심 레드포스는 로스터에 큰 변화를 줬다. 202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챌린저스 리그(LCK CL) 서머 우승 주역들을 콜업한 것. 그러면서 팀의 LCK CL 우승을 이끌었던 '첼리' 박승진 감독 또한 콜업했다. 2023년부터 농심의 1군 코치를 맡은 그는 지난해 스프링 시즌 감독 대행이 됐고, 서머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정식 감독으로 승격했다.박 감독이 농심 1군에 몸담은 지난 2년의 결과를 돌아보면, 만족스러운 성적을 남기지는 못했다. 2년 간 한 번도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한 것. 감독 역할을 했던 지난해에는 스프링과 서머 모두 8위에 머물렀다. 이런 아쉬움을 뒤로하고 박 감독은 새로운 로
2021년 LPL 서머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우승을 차지했던 '바이퍼' 박도현은 2023시즌을 앞두고 한화생명e스포츠를 선택하며 LCK로 복귀했다. 당시 인터뷰서 박도현은 LCK 팀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우승'이라고 답했다. 그리핀(해체)서 데뷔한 박도현은 2018년 LCK 서머부터 3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kt 롤스터와 SK텔레콤 T1(현 T1)을 넘지 못했다. 3연속 준우승을 했던 그이기에 LCK 우승이 누구보다 절실할 수밖에 없다. ◆ LPL에 이어 LCK서도 우승LCK서 우승에 도전했지만 쉽지 않았다. 한화생명은 2023년 LCK 두 번의 스플릿서 플레이오프에 올랐지만 kt 롤스터에 패해 탈락했다. 2024년 LCK 스프링 정규시즌서
2025-01-13
시즌 오프닝 정상에 서며 LoL 최고 라인으로 우뚝 선 팀 미드의 선수들이 만족감을 보였다.팀 미드가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1 오프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첫 경기서 원거리 딜러들로 구성된 팀 바텀을 제압한 팀 미드는 결승전에서 팀 정글을 꺾고 올라온 팀 탑을 완파하고 시즌 오프닝 챔피언에 등극했다.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팀의 주장 '페이커' 이상혁은 "이벤트 경기지만, 승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지훈은 "시즌 오프닝 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우승까지 하니까 더 즐겼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비디디' 곽보성은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과 같이 게임해서 재밌었
2025-01-11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오프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팀 탑의 선수들이 대회 참여 소감을 전했다.탑 선수들로 구성된 팀 탑이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1 오프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첫 경기에서 팀 정글을 완파하며 기세 좋게 결승에 향했던 팀 탑은 팀 미드에게 막히며 최고 라인 등극에는 실패했다.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기인' 김기인은 "1년마다 이런 이벤트를 하는데, 할 때마다 재밌게 하고 간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우스' 최우제는 "항상 이렇게 시즌 시작 전에 좋은 기회 받아서 행복하다. 다음에 나온다면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우' 전시우는 "LCK컵 시작하기 전에
시즌 오프닝이 출전한 팀 바텀의 '구마유시' 이민형이 팀 서포터를 꺾은 소감을 전했다.팀 바텀이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1 오프닝에서 팀 미드에 패하며 탈락했다. 팀 바텀은 1레벨 인베이드 단계부터 바텀에서 크게 손해를 보며 끌려갔다. 이후 교전력을 발휘해 추격을 하기도 했지만, 결국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했다.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팀 바텀의 주장 이민형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참가한 시즌 오프닝 소감을 먼저 전했다. 그는 "작년에 팀원으로, 올해는 주장으로 참여했는데 다 재밌었다"며 "주장을 하는 게 책임감도 생기고, 제 스타일과 맞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이어서
2025-01-10
LCK 컵에 참가하는 10개 팀 대표 선수들이 우승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T1을 꼽았다.이번 LCK 컵에서 우승할 가능성이 높은 팀을 점쳐 달라는 질문에 10명의 선수들 가운데 6명은 T1을 선택했고 '캐니언' 김건부와 '리헨즈' 손시우는 한화생명e스포츠를, '비디디' 곽보성과 '베릴' 조건희는 젠지를 꼽았다. 10개 팀의 감독들의 의견은 선수들과 다르게 젠지의 우승을 5명이 뽑았고 T1이 4명, 한화생명e스포츠가 1명을 선택했다. 선수들이 우승 후보로 T1을 선택한 이유는 "롤드컵에서 보여준 적응력이 놀라웠고 '페이커' 이상혁의 챔피언 폭을 피어리스 드래프트로 막을 수 없기 때문"이었으며 감독들이 젠지의 우승을 점친 이유는 "젠지의 구성원
T1 '구마유시' 이민형이 LCK 컵을 앞두고 한국으로 복귀한 젠지e스포츠 '룰러' 박재혁과의 대결을 기대했다. 이민형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컵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젠지e스포츠 '룰러' 박재혁과의 대결에 대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2회 우승 원거리 딜러로서 위엄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2023년 젠지를 떠나 LPL 징동 게이밍(JDG)으로 이적했던 박재혁은 2년 만에 친정팀인 젠지로 복귀했다. 박재혁이 LCK에 있는 동안 도발을 서슴지 않았던 이민형은 박재혁과의 리 매치가 확정됐다.이민형은 "'룰러' 박재혁 선수가 LPL을 갔다 오더니 더 잘해진 느낌을 받았다"며 "또 LCK로 복귀한 다른
2025-01-09
최근 벌어진 케스파컵서 우승을 차지했던 OK 저축은행 브리온 최우범 감독이 바론 그룹이 아닌 장로 그룹에 들어가고 싶었다고 밝혔다.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LCK 컵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최우범 감독은 "이번 LCK 컵서는 바론 앞에서 최대한 민폐를 끼치지 말자라는 생각으로 임하겠다"며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하겠다"며 대회 참가하는 소감을 전했다. 최근 벌어진 케스파컵서 우승을 차지했던 OK 저축은행 브리온은 LCK 컵 드래프트서 가장 마지막에 호명됐다. 장로 그룹에 있던 농심 레드포스가 DRX를 선택하면서 자연스럽게 OK 저축은행 브리온은 바론 그룹으로 들어가게 됐다. OK 저축은행 브리온
LCK 컵에 참가하는 10개 게임단 대표 선수들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대부분 T1을 선택했다.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LCK 컵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선수들의 생각한 우승 예상팀은 T1이었다. 선수들은 공통적으로 T1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우승을 차지했고 '피어리스 드래프트'에 유리할 거로 예상했다. 한화생명e스포츠 '피넛' 한왕호는 "데이터가 없어서 잘 모르겠다"며 "그렇지만 T1이 롤드컵서 우승했고 멤버진이 강하다"고 평가했다. BNK 피어엑스 '클리어' 송현민도 롤드컵서 강한 모습을 보여준 T1을 선택했다.DN 프릭스 '두두' 이동주도 비슷한 의견으로 T1을 꼽았고 OK 저축은행 브리온 '모건
2025-01-08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CL) 팀에서 뛰던 '타나토스' 박승규는 2023년 9월 아시아 스타 챌린저스 인비테이셔널(ASCI)이 끝난 뒤 새로운 팀을 찾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지난 8월 LCS 서머를 앞두고 클라우드 나인(C9)에 입단한 그는 기자와의 인터뷰서 "그냥 우승이 모든 게 전부다. 내가 영어를 한마디도 못 하더라도 우승한다면 모든 게 '오케이'이지 않나"라며 "프로게이머라면 대회서 우승만 하면 된다. LCS에 가서 최고의 탑 라이너가 될 거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 내년 시즌은 다를 거다현실은 달랐다. LCS 서머서 C9에 합류한 박승규는 정규시즌서 6승 1패를 기록하며 2위로 챔피언십에 올랐다. 하지만 승자 2라운드서 플라이퀘스트에
2025-01-03
2024 LCK 어워드서 공로상을 받은 LCK 글로벌 캐스터 '애틀러스' 맥스 앤더슨은 상을 받을 거로 예상하지 못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2012년 e스포츠 캐스터로 데뷔한 '애틀러스'는 오세아니아 리그오브레전드 프로리그(OPL)와 LPL 온라인 중계를 담당했다. 이후 2017년 1월 IWCI(International Wildcard Invitational) 올스타전이 끝난 뒤 LCK를 중계하던 OGN으로부터 캐스터 제안을 받았다. 당시 '애틀러스'는 외신과의 인터뷰서 "내가 올바른 선택을 한 건지 오랜 시간 고민해야 했다"고 말할 정도였다. OGN의 제안을 승낙한 '애틀러스'는 '파파스미시' 크리스 스미스(현 플라이퀘스트 대표), '아킬리오스' 세스 킹(현 발로란트 e스포츠
2024-12-30
T1 '페이커' 이상혁이 LCK 어워드 올해의 선수상 소감을 밝혔다.이상혁이 29일 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진행된 2024 LCK 어워드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상혁은 올해의 선수상에 이어 미드 오브 더 이어까지 가져갔다. 시상식 후 기자회견에 나서 "올해도 상을 많이 받아서 감사하다"며 "올해 만족스러운 해는 아니었지만, 상을 많이 받게 돼서 격려받는 느낌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이상혁과 함께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는 올해 T1에서 활약했던 선수들 차지였다. 인터뷰에 나선 '오너' 문현준은 "3년 연속 올해의 정글 상을 받게 됐는데, 3년 연속 잘하는 선수들과 한다는 점에서 재밌었다"며 "끝이
BNK 피어엑스 2군 팀서 활동하던 '듀로' 주민규는 2024 LCK 서머를 앞두고 1군으로 콜업됐다. '엑스큐트' 이정훈을 꺾고 1군으로 올라온 주민규는 LCK 서머서 T1과 kt 롤스터를 꺾는 등 4연승을 달렸다. 이후 젠지e스포츠로 이적한 주민규는 '리헨즈' 손시우(농심 레드포스)를 대체하게 됐다. 징동 게이밍서 복귀한 '룰러' 박재혁과 바텀 라인을 책임지게 된 주민규는 "'룰러'와 호흡을 맞추는 거에 대해 웃음을 감출 수 없었다"고 말했다.
2024-12-27
몇 년 전 일각에서는 LCK서는 치솟는 선수들의 연봉을 낮추기 위해 베트남 선수의 영입을 고려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예로 든 선수가 '소프엠' 레꽝주이였다. 현재 MGN 바이킹스 e스포츠 투자자 겸 감독으로 활동 중인 그는 2016년 스네이크 e스포츠(현 LNG 게이밍)을 통해 LPL 무대로 데뷔했다. 이후 쑤닝과 웨이보 게이밍에서 활동했고 나중에는 로컬 선수(중국)로 인정받았다. 올해 초 '레클레스' 마르틴 라르손의 T1 e스포츠 아카데미 입단은 전 세계 관계자와 팬들을 놀라게 했다. 많은 이들이 오랜 시간 동안 유럽서 슈퍼스타로 활동했던 '레클레스'가 어떤 이유로 한국 2군 무대서 뛰는지 궁금해했다. 비록 '레클레스'는 건강 이슈로
2024-12-26
지난해 kt 롤스터 챌린저스는 LCK 챌린저스 리그(CL) 스프링과 서머 모두 정상에 올랐다. 이후 2군 국제대회 아시아 스타 챌린저스 인비테이셔널(ASCI)까지 제패하며 참가한 모든 대회서 우승했다. '2군 골든 로드'를 이룬 멤버들은 당연하게도 한국 LoL e스포츠 최고 기대주로 우뚝 섰다. 그중 '하이프' 변정현과 '함박' 함유진은 2025년 OK저축은행 브리온으로 팀을 옮겨 1군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변정현과 함유진은 OK저축은행으로 옮긴 첫 대회인 2024 케스파컵에서도 우승했다. 이적 후 첫 대회에서 정상에 선 변정현과 함유진의 표정에는 자신감이 묻어났다. 그러나 겸손함 역시 잊지 않았다. 자신감과 겸손으로 무장한 두 명은 처음으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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