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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선발전] '케리아' 류민석, "4연속 진출, 우승 아니면 의미 없어"

[MSI 선발전] '케리아' 류민석, "4연속 진출, 우승 아니면 의미 없어"
4년 연속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진출한 T1 '케리아' 류민석이 연속 진출 기록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우승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T1은 14일 오후 부산시 동래구 사직동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로드 투 MSI' 최종전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3대0으로 제압했다. 승리한 T1은 젠지e스포츠에 이어 2번 시드로 MSI 진출을 확정 지었다.

'케리아' 류민석은 "4년 연속 진출해서 기쁘다. 하지만 우승을 한 번도 못 해 봤다. 사실 우승 아니면 나가는 거에 대한 기록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에는 곡 우승하고 싶다. 지금까지 3년 동안 MSI에 나가면서 다른 대회와 차별화가 있다고 느낀 점은 대회 기간과 준비하는 시간이 짧다는 거다"며 4년 연속 참가에는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이어 "이제 컨디션과 멘털 관리가 다른 대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런 점에 신경 써서 잘 준비해야 할 거 같다"고 덧붙였다.

류민석은 MSI서 만나고 싶은 선수를 묻자 LPL 스플릿2 우승팀인 애니원즈 레전드(AL) 서포터 '카엘' 김진홍을 꼽았다.

2020년 젠지e스포츠 아카데미(현 젠지 e스포츠 글로벌 아카데미)서 데뷔한 김진홍은 2군을 거쳐 2022시즌부터 2년 동안 리브 샌드박스(현 BNK 피어엑스)서 뛰었다.

당시 호흡을 맞춘 선수가 '프린스' 이채환 현 LCK 해설. 당시 리브 샌드박스는 202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지역 선발전 최종서 DRX에게 2대3으로 역전패당하면서 롤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2023시즌이 끝난 뒤 AL에 입단한 김진홍은 올해 LPL 스플릿1과 2서 서포터 퍼스트 팀에 선정됐다.

류민석은 "최근 경기력만 봤을 때는 AL의 '카엘' 선수가 예전에도 잘했고 올해는 만개한 느낌으로 잘한다고 생각한다. '카엘' 선수를 만나보고 싶다"라며 "하지만 경기력 자체로는 MSI서 빌리빌리 게이밍(BLG)이 강력할 거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어떤 상황이든 항상 응원해 줘서 감사하다"라며 "MSI에 진출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부산=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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