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엇 게임즈의 LoL 리드 기획자인 'Scruffy' 마크 예터는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용한 3가지 아이템 일러스트 개선점과 더 직관적으로 변한 아이템의 아이콘 이미지 시안을 공개했다. 마크 예터는 아이콘 이미지의 3가지 개선점으로 아이콘 선명도, 차별화, 광택을 꼽았다.
라이엇 게임즈는 LoL 시즌10 종료 후 프리시즌을 맞아 10.23 패치를 통해 상점 인터페이스와 신규 아이템 추가 및 일러스트 변경을 감행했다. 신화급 아이템과 신규 아이템 추가, 기존 아이템의 성능 일부 변경, 더 직관적으로 변모한 상점 인터페이스 등을 통해 새 시즌을 맞을 준비를 했다.


이 중 이용자들의 가장 큰 불만은 상점 또는 인게임 화면에 나오는 아이템 아이콘을 구별하기가 힘들다는 것. 아이콘에 많은 색을 사용해 구분이 어렵고 이미지의 구도와 색상이 비슷해 직관적이지 못하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또 변경된 아이템의 이미지와 아이콘 테두리 간의 간격이 좁아진 점도 문제로 꼽았다.
이에 라이엇의 리드 기획자 마크 예터는 "아이템 선명도 부분에서 아이템의 실루엣을 더 깔끔하게 바꾸고 노이즈를 줄이겠다"며 "또 아이콘의 차별화를 둬 서로 다른 색들을 더 명확하게 분리할 것이며 마지막으로 아이템의 기본 색상과 배경색의 차이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