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맥' 김대호 코치가 디플러스 기아 감독으로 승격됐다.

디플러스 기아는 18일 SNS에 '씨맥 김대호 코치를 감독으로 승격한다고 밝혔다.

그리핀, DRX, 광동 프릭스(현 DN 프릭스)서 감독 생활을 한 김대호 감독은 올해 초 LPL로 건너가서 징동 게이밍 지휘봉을 잡았지만 건강 상의 이유로 사퇴했다. 이후 디플러스 기아에 합류한 김대호 감독은 차기 시즌을 앞두고 감독으로 올라갔다.
디플러스 기아는 "쌓아온 경험과 팀에 대한 남다른 열정, 날카로운 생각으로 디플러스 기아와 새로운 이야기를 써 내려갈 수 있도록 감독님께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디플러스 기아는 '베릴' 조건희와 '에이밍' 김하람, '벵기' 배성웅 감독, '푸만두' 이정현, '하차니' 하승찬 코치와의 계약 종료를 발표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