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페이커' 이상혁에 이어 두 번째로 LoL '전설의 전당'에 헌액된 '우지' 젠쯔하오가 선수 복귀에 선을 그었다.
'우지'는 최근 자신의 개인방송서 선수 복귀 여부를 물어보는 팬들의 질문에 "컴백? 그냥 내가 대기열을 거쳐 들어가 (다른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는 게 더 재미있을 것"이라며 선수 복귀에 부정적인 의견을 드러냈다.
지난 2012년 스타 혼 로얄클럽으로 데뷔한 '우지'는 OMG, 뉴비, 로얄 네버 기브 업(RNG)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은퇴를 선언했다가 1년 만에 빌리빌리 게이밍(BLG) 소속으로 돌아온 '우지'는 2023년 에드워드 게이밍(EDG) 소속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시범종족이었던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인민영웅 칭호를 받았던 '우지'는 LPL에서는 500, 1,000, 1,500, 2,000, 2,500킬을 가장 먼저 달성했다.
'우지'는 2018년 LPL 스프링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서는 데뷔 처음으로 국제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해 5월 '페이커' 이상혁에 이어 두 번째로 LoL 전설의 전당에 헌액된 '우지'는 "완전 컴백은 부담이 너무 크고 일정도 길다"라며 "내 몸을 감당할 수 없다. 다만 오프 시즌 동안 '올드맨 컵' 같은 나만의 토너먼트 대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