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고 e스포츠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인 ‘2026 아시아 e스포츠 대회’가 개회식을 통해 국가의 경계를 넘어선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25일 오전, 경상남도 진주시 진주실내체육관에서 ‘2026 아시아 e스포츠 대회(ECA 2026)’의 개회식이 개최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경상남도, 진주시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필리핀, 몽골 등 아시아 7개국이 참가했다.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는 이번 대회는 총 7개 종목을 통해 아시아 e스포츠의 위상을 드높이는 치열한 열전을 선보인다.
각국 선수단이 순서대로 행사장에 입장했다.
대한민국 각 종목 대표 선수들이 행사장에 자리했다.
각 국가 및 심판 대표들이 페어 플레이를 다짐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 김재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미디어산업실장, 조규일 진주시장,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권진회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유계현 경상남도 의회 제1부의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내빈들은 대회 참가 선수단 및 지역 e스포츠 팬들과 함께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축하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참가 선수단 입장과 함께 시작된 개막식은 각 국가 주장과 선수 대표의 페어플레이 선언과 개막 선언, 환영사 및 개막 축하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페어플레이 선언에서는 무대 위에 오른 대표들이 일요일까지 진행될 대회의 각 종목을 통해 선의의 경쟁을 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김재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미디어산업실장은 개막 선언에서 "다가오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게임을 앞둔 시점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 각국이 e스포츠 경쟁력을 가늠하고 상호 우애를 다지는 뜻 깊은 전초전이 될 것"이라며 "참가하는 모든 선수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시길 바라며, 이번 대회가 아시아 e스포츠 대회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뜻깊은 이정표가 되길 기원한다"라고 참가 선수들의 활약을 주문했다.
김재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미디어산업실장이 개막을 선언했다.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도 "이제 e스포츠는 언어와 국가의 장벽을 허무는 강력한 스포츠 문화 콘텐츠이자 새로운 스포츠의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대회는 아시아가 사랑하는 다양한 종목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며 디지탈 시대의 e스포츠를 통한 새로운 화합이 무엇인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최지 진주시를 대표해 무대에 오른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대회는 아시아 7개국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뜻깊은 국제 대회로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기량을 닦을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회 개최지인 경상남도 진주시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도시로 이러한 문화적 기반에서 개최되는 'ECA 2026' 참가자들이 최고의 기량으로 최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