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스포츠 재단(EF)은 18일(한국 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11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인 리야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e스포츠 네이션스컵을 광범위한 지역 정세에 대한 지속적인 평가와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협의를 거쳐 내년 11월로 연기된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과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두고 대치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과 이란은 종전 양해각서(MOU)에 따른 60일간 협상 시간이 끝난 뒤에도 연장을 거부한 상태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EF 등 사우디아라비아가 보유한 자금 일부가 국방비로 전환한 상태라는 이야기도 나온다고. EF는 "ENC 개발 기금 지원 약속은 그대로 유지되며 ENC 개발 기금 및 관련 생태계 개발 프로그램은 퍼블리셔, 국가대표팀 파트너 및 기타 이해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함께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F 랄프 라이히트 CEO는 "전 세계 국가대표팀 파트너, 퍼블리셔, 선수 및 커뮤니티의 반응은 이 대회가 얼마나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지 우리에게 보여줬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우리는 그들에게 적절한 조건하에서, 이 아이디어가 마땅히 받아야 할 수준에 걸맞게 첫 번째 ENC를 선보여야 할 의무가 있다"라며 "내년 리야드에서 대회를 개최한다고 해도 우리의 헌신은 변함없습니다. 우리는 국가대표팀 파트너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퍼블리셔와 협력하며, 대회 주변에서 이미 형성되고 있는 국가별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거다. 작업은 계속되며, ENC에 대한 우리의 포부는 변함없다"고 대회 연기 배경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