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영은 최근 다음 스타리그 2007 우승 당시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전력으로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준영은 다음 스타리그 우승 당시 진영수, 신희승, 한동욱, 이영호, 변형태 등 결승전까지 내로라하는 테란들을 모두 꺾었다. 이번 대회에서도 김준영은 4강전까지 이재호, 이영호, 정명훈 등 세 명의 테란을 만났다. 리그 진행 과정이 김준영 우승 당시와 유사해 김준영의 우승을 예상하는 팬들도 많다.
김준영은 4강전 맵 순서를 봐도 승리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다. 이영호와의 8강 마지막 경기인 플라즈마가 1세트와 5세트에 자리 잡고 있다. 이 맵에서 김준영은 이영호의 벙커링에 앞마당을 내줬음에도 불구하고 저글링과 럴커로 역전승을 일궈냈다. 앞마당이 유지됐다면 소몰이 관광이 재현됐을 것이다.
김준영은 한빛 시절 우승을 끝으로 CJ에 이적한 후 현재까지 별다른 활약이 없었다. CJ 이적 후 첫 메이저 대회이자, 이번 활약으로 CJ에서 자신의 입지를 다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김준영의 결승진출이 기대되는 이유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