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시즌 1라운드 3주3일차 경기에서 이스트로는 르까프를 맞아 신예를 대거 기용하며 파격적인 엔트리를 선보였다.
르까프전 7연패를 끊기 위해 이스트로가 선택한 것은 신형 엔진 장착. 이스트로는 김지성,박상우, 이호준을 내세우는 다소 의외의 엔트리를 제출했다.
데뷔전을 치르는 김지성은 2008년 3월 5일 드래프트를 통해 프로자격을 취득한 신예 저그이다. 2군 평가전에서 4승5패를 기록한 김지성은 2008년 8월에 펼쳐진 개인리그 예선에서 전태규, 전상욱에게 패하며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4세트에 출전하는 이호준은 2군평가전 시즌2에서 10승 9패를 기록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호준은 2008년 5월 31일 프로리그에서 서지훈을 상대로 첫 대뷔전을 치렀고 이번 시즌에서는 5번이나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며 이번 시즌 이스트로 테란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3세트에 출전하는 박상우는 지난 프로리그 2008 시즌에 8승8패를 기록하며 부진에 빠진 신희승을 대신해 이스트로의 테란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번 시즌에서도 2승1패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기대를 모으는 선수이다.
이스트로가 신예를 전면으로 내세운 이유는 신구의 조화를 꾀하기 위해서이다. 신예의 패기로 르까프에게 승리를 거두면 팀의 사기가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 것. 비록 패한다 하더라도 이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
또한 서기수, 신희승 등 기존 선수들이 신예들의 승리를 보고 자극을 받아 분발해 준다면 신구가 조화된 이스트로의 전력은 한층 막강해 질 수 있다.
이스트로 김현진 감독은 “신예들을 내세워 르까프에게 승리를 거두게 되면 팀의 사기가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엔트리를 구성했다”며 “신구의 조화로 이번 시즌에는 꼭 포스트 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소라 기자 sor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