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1-1 CJ
1세트 김영진(테, 3시) 승 <메두사> 김준영(저, 11시)
2세트 이영호(프, 7시) <추풍령> 승 김성기(테, 1시)
‘시즌 첫승!’
CJ 엔투스 김성기가 3주차가 되어서야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김성기는 2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3주차 KTF 매직엔스와의 경기에서 프로토스 이영호를 힘으로 제압하고 시즌 첫 승을 챙겼다.
김성기는 2주차까지 실전을 뛰지 못하다가 3주차에 처음으로 공식전에 나섰다. 초반 이영호가 개스 러시를 하는 바람에 뒤늦게 개스 기지를 가져간 김성기는 아카데미를 올리고 앞마당 입구 두 쪽에 벙커를 건설하면서 수비적으로 시작했다.
김성기는 이영호의 패스트 다크 템플러 러시로 인해 일꾼을 5기 가량 잡히긴 했지만 아카데미를 일찌감치 올린 덕에 스캔을 활용할 수 있었고 탱크의 화력으로 다크 템플러를 막아냈다. 이후 김성기는 본진과 앞마당을 터렛으로 방어하면서 팩토리를 늘려 병력 생산에 집중했다.
6개의 팩토리가 원활하게 돌아가기 시작하면서 김성기는 병력을 쏟아냈다. 벌처와 탱크에 골리앗까지 조합한 김성기는 스캔을 사용하며 이영호의 옵저버를 모두 잡아냈고 순식간에 중앙을 장악했다. 한 차례 교전에서 탱크 일점사로 하이템플러를 줄인 김성기는 과감하게 러시를 택했고 병력을 두 군데로 나눠 공격하려 했지만 타이밍 조절에 실패한 이영호의 실수 덕에 앞마당까지 장악하며 승리를 따냈다.
이영호는 최근 프로리그 경기에서 7연패의 수렁에 빠졌고 KTF의 프로토스 라인은 이번 시즌 1승도 거두지 못하는 수모를 이어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