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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구, 프로토스 새 기록 도전!

삼성전자 칸 ‘공룡’ 송병구가 스타리그의 역사를 바꿀 채비를 갖췄다.

송병구는 2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인크루트 스타리그 4강전에서 SK텔레콤 도재욱과 결승 티켓을 놓고 일합을 벌인다.
송병구가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스타리그의 역사에 일획을 긋는다. 온게임넷 스타리그가 진행된 10년의 역사상 프로토스 종족으로 결승전에 2번 오른 프로토스는 많지만 3번 진출한 선수는 없었기 때문.

스타리그 역사상 결승전에 두 번 오른 프로토스는 송병구를 포함해 5명에 달한다. 김동수가 2000년 프로토스 사상 처음으로 결승전에 오른 프리챌 스타리그와 2001년 스카이 스타리그에서 우승한 이후 박정석(스카이 2002, 질레트), 강민(마이큐브, 한게임), 오영종(So1, 신한은행 2006 시즌2) 등이 결승 무대를 두 번 밟은 바 있다. 송병구도 EVER 스타리그 2007과 박카스 스타리그 2008 등 스타리그 결승을 치렀다. 송병구가 4강에서 도재욱을 제압한다면 프로토스 사상 최초로 스타리그 결승에 세 번 오르는 새로운 기록을 세우는 셈이다.

한편 프로토스 이외의 종족 가운데 스타리그 결승에 가장 많이 진출한 선수는 테란 임요환으로, 6번 결승에 올랐다. 그 뒤를 저그 박성준이 5번으로 추격하고 있고, 테란 이윤열이 4회, 테란 최연성, 저그 홍진호, 저그 강도경, 저그 조용호가 2회 진출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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