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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재욱 승리시 SK텔레콤 4년만에 스타리그 결승 맞대결

SK텔레콤 도재욱이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4강전에서 송병구를 꺾을 경우 사상 3번째 '팀킬 결승전'이 치러진다.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동료간 결승전이 벌어진 것은 현재까지 2차례 있었다. 지난 2002년 6월9일에 열린 네이트 스타리그에서 한빛 스타즈 소속의 변길섭과 강도경이 맞붙은 적 있고, 2004년 11월20일 EVER 스타리그 2004에서 SK텔레콤의 최연성과 임요환이 같은 팀 선수간의 결승전을 치렀다.
24일 도재욱이 송병구를 꺾으면 동료인 정명훈과 맞붙는다. SK텔레콤 선수간의 결승전으로 두번째라는 의미도 갖고 있지만 팀 자체적으로는 세대교체에 성공했다는 점이 더욱 고무적이다.

테란의 두 전설 임요환과 최연성이 SK텔레콤을 떠난 뒤 자체 팜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스타들이 성장했다는 것. 도재욱과 정명훈 등은 엔습생 선발전을 통해 SK텔레콤이 육성한 선수들이다.

도재욱은 "동료들간의 경기는 이미 8강에서 경험한 바 있다"며 "(송)병구형을 반드시 꺾은 뒤 경험을 잘 살려 스타리그 우승컵을 차지하겠다"고 말했다.
오상직 기자 sj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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