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송병구가 드디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사실 송병구는 '딱 하나의 결점이 있던 총사령관'이었다. 수많은 커리어를 쌓고 팀의 프로리그 우승에도 지대한 공헌을 했으며 지난해 올해의 프로토스 상을 받는 등 최고의 선수로 평가 받았지만 개인리그에서 한번의 우승도 거두지 못한 '결점'을 가지고 있었던 것.
하지만 인크루트 스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송병구는 드디어 진정한 '무결점의 총사령관'으로 거듭났다. 2007시즌 3차례나 개인리그 결승전에 올랐지만 모두 준우승에 머물며 눈물을 삼켜야 했던 송병구의 4번째 도전은 결국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우승을 차지한 송병구는 "너무 기뻐 아무생각도 나지 않는다"며 "이번 우승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내가 거둬야 하는 우승 중 하나라는 생각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