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엔투스에서 웅진 스타즈로 유턴한 ‘대인배’ 김준영이 이적 후 첫 경기에 나선다.
올 3월 한빛 스타즈에서 CJ 엔투스로 이적한 김준영은 지난 9월 한빛이 웅진과 손을 잡고 재창단하자 다시 돌아오라는 이재균 감독의 러브콜을 받아왔다. 그러다 10월29일 전격적으로 웅진으로 다시 이적했다. 1년도 채 되기 전에 친정팀으로 돌아간 것.
김준영의 유턴에 시선이 집중되는 이유는 이재균 감독과의 호흡 때문. CJ 엔투스 조규남 감독 휘하에서 활동할 당시 김준영은 1승7패밖에 거두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김준영이 웅진으로 유턴하게 된 이유도 프로리그 성적이 저조했고, 이에 실망한 CJ가 돌려 보낸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김준영은 4일 온게임넷의 신예 프로토스 김학수를 상대한다. 김학수는 2군 평가전이나 개인리그예선전에 출전한 적이 있지만 공식전은 이번이 처음인 ‘완전 신예’다. 스타리그 우승까지 경험한 김준영이 복귀전을 치르는 상대로는 가벼운 감이 없지 않지만 부담이 가는 경기일 수밖에 없다. CJ에서 프로리그에 출전할 때마다 부진했고 친정에 돌아온 뒤에도 부진하다면 기량이 떨어졌다는 중거밖에 되지 않는다.
웅진 이재균 감독은 “이적 후 김준영의 심리 상태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기량도 전과 같기 때문에 복귀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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