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환은 현재 7승 2패를 기록하며 박찬수, 이제동 등 쟁쟁한 저그 선수들을 제치고 당당히 다승 1위에 등극했다. 단순히 많이 나와서 승리를 거둔 수준이 아니다. 승률 면에서도 박찬수, 이제동을 압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바야흐로 김윤환의 전성기가 활짝 열린 것이다.
또한 김윤환은 찬스에 강하다. 10월 22일 온게임넷과의 경기에서 김윤환은 하루 2승을 거두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또한 얼마전 이스트로와의 경기에서도 신대근, 박상우를 차례로 격파하며 팀 승리에 큰 보탬이 됐다. 에이스 결정전에서 연달아 승리하며 김윤환은 명실상부 STX 에이스로 자리매김 했다.
더욱 고무적인 사실은 김윤환이 모든 맵에서 고른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김윤환은 네오레퀴엠, 메두사, 추풍령, 레이드어썰트2, 안드로메다, 데스티네이션 등 6개의 맵에서 승수를 쌓았다. 어떤 맵에 내보내도 승리를 거둘 수 있는 선수로 발돋움 한 것은 STX를 상대하는 팀들이 엔트리를 구성하는 데 혼란을 줄 수 있다. STX 엔트리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데 김윤환이 제몫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STX 김은동 감독은 "김윤환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이 팀 내 다른 선수들에게도 신선한 자극제가 되고 있다"며 "김윤환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고 김구현도 제 페이스를 찾아가고 있기 때문에 팀이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는 데 문제 없을 것"이라며 밝혔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