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수와 송병구가 스타크래프트 부문에서 나란히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한국은 금, 은메달을 확보하며 종합 우승 탈환의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또한 한국은 스타크래프트 부문 8연패를 확정 지으며 스타크래프트 강자의 면모를 전 세계에 과시했다.
손쉽게 결승에 오른 박찬수와 달리 송병구는 진땀 빼는 승부 끝에 2대1로 결승에 진출했다. 첫 경기를 무난하게 승리한 송병구는 두 번째 세트에서 중국 랭킹 1위 리우인에게 일격을 맞았다. 마지막 3경기에서도 송병구는 불안한 시작을 보이며 패배 직전까지 몰렸다. 하지만 송병구는 막판까지 포기하지 않고 뒷심을 발휘해 리우인을 꺾고 아슬아슬하게 결승에 진출했다. 송병구가 금메달을 따게 되면 한국 선수로는 3번째로 명예의 전당에 오른다.
박찬수와 송병구는 9일 오후 12시(한국 시간 오후 8시) 스타크래프트 부문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향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