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로는 독일 퀠른에서 펼쳐진 WCG 2008 그랜드파이널 카운터 스트라이크 부문 4강 경기에서 SK-게이밍(스웨덴)을 맞아 3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1대2로 역전패했다.
3세트 전반 라운드를 5대10으로 끝마친 이스트로. 후반 라운드에서 10대11까지 따라잡으며 역전에 성공하는 듯 했지만 SK-게이밍은 방심하지 않았다. 결국 아쉽게 1대2로 패한 이스트로는 금메달을 향한 꿈을 다음 대회로 미뤄야 했다.
하지만 팬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한 이스트로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 팬은 "국내 카운터 스트라이크 프로팀이 유일한 상황에서 연습 상대도 구하지 못하는 이스트로가 이정도 성과를 올린 것은 대단하다"며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멋진 모습 보여주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다른 팬도 "국내에 제대로 된 카스리그도 없는 상황에서 이스트로의 4강 진출은 칭찬받아 마땅한 일"이라며 "국제 대회에서 아시아의 자존심을 세운 이스트로가 최고"라고 말했다.
이스트로는 9일 오후 4시(한국 시간 10일 오전 12시) 노르웨이와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이스트로가 결승 좌절의 슬픔을 딛고 심기일전해 동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 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