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소울 ‘조커’ 김구현이 킬러로 전환할 채비를 갖췄다. 삼성전자 프로토스를 향해 칼을 겨줬다.
김구현은 삼성전자 프로토스와 MSL 무대를 통해 자주 만났다. 2008년 초 곰TV MSL 시즌4 4강전에서 허영무를 맞아 1대2로 뒤지다 두 세트를 내리 승리하며 3대2로 짜릿한 역전승을 맛봤다.
이번 클럽데이 온라인 MSL 8강전에서 만난 상대는 삼성전자의 프로토스 주포이자 에이스인 송병구. 김구현은 홀수 세트를 승리하고 짝수 세트를 승리하는 시소 게임을 펼친 끝에 3대2로 승리했다.
김구현이 삼성전자 프로토스 킬러로 입지를 굳히기 위해서는 마지막 고비가 남아 있다. 13일 허영무를 또 한 번 꺾어야만 하는 것. 김구현은 8강전에서 송병구를 상대로 5전3선승제 승부를 펼쳐 승리한 바 있기에 자신감으로 똘똘 뭉쳐 있다.
김구현은 “삼성전자 프로토스들과 MSL 무대에서 자주 만난다. 5전3선승제 승부 두 번 모두 승리했기 때문에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다. 킬러 이미지도 부각시키면서 결승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