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2-1 SK텔레콤
1세트 윤용태(프, 11시) 승 <메두사> 김택용(프, 7시)
2세트 임진묵(테, 5시) <메두사> 승 도재욱(프, 1시)
“승리의 기쁨은 나중에 누리시지요.”
웅진 스타즈 김명운이 306일만에 복귀전을 치르는 SK텔레콤 플레잉 코치 최연성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고 세트 스코어를 2대1로 벌렸다.
최연성의 복귀전에 초점이 맞춰진 상황에서 김명운은 침착한 플레이를 전개했다. 최연성이 메카닉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는 사실을 감지한 김명운은 뮤탈리스크를 먼저 생산하며 최연성의 진군을 저지했다.
뮤탈리스크 견제를 당하지 않기 위해 최연성이 본진 자원만으로 2개의 팩토리와 스타포트를 운영하는 동안 김명운은 뒷마당 미네랄 확장 기지는 물론 7시 개스 확장까지 가져가며 세력을 벌렸다. 최연성이 골리앗과 발키리 등 수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허를 찌른 것.
최연성이 진출하려 하자 김명운은 뮤탈리스크와 스컬지를 대동, 공중 병력을 덮쳤다. 사이언스 베슬과 발키리 3기를 잡아낸 뒤 뮤탈리스크로 탱크를 줄여줬고 언덕 위와 아래에 배치한 히드라리스크로 골리앗을 정리하며 낙승을 거뒀다.
코치에서 플레잉 코치로 전환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 했던 최연성은 러시 타이밍이나 건물을 늘리는 시점을 놓치면서 복귀전 승리 신고를 다음 기회로 넘겨야 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