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0-2 SK텔레콤
1세트 김윤환(저, 11시) <메두사> 승 김택용(프, 2시)
2세트 박성준(저, 1시) <신 추풍령> 승 이승석(저, 7시)
'지긋지긋한 연패 탈출!'
SK텔레콤 이승석이 '투신' 박성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SK텔레콤 저그 13연패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승석은 이번 승리로 자신의 5연패도 끊어내 시즌 첫승을 기록하며 2라운드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승석은 확실히 달라진 모습으로 경기에 임했다. 1라운드에서는 상대 공격에 우왕좌왕하다 결국 경기를 내주던 이승석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다. 이승석은 박성준의 다수 저글링 러시를 성큰과 소수 저글링으로 침착하게 방어한 뒤 승기를 잡았다.
이승석은 분위기를 자신의 것으로 가져온 뒤 차분하게 뮤탈리스크와 스컬지를 모았다. 이승석은 섣불리 공격을 시도하지 않고 박성준을 조급하게 만들어 먼저 공격을 시도하게끔 했다. 이미 수비태세를 갖춘 이승석은 별다른 피해 없이 박성준의 뮤탈리스크를 막아냈다.
뮤탈리스크 첫 교전에서 대승을 거둔 이승석은 지체하지 않고 바로 박성준 본진으로 공격을 시도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13연패 이후 SK텔레콤 저그 첫 승리를 기록한 짜릿한 순간이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