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은 이날 무난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물이 오른 김명운을 선봉으로 내세웠고 그 뒤를 김준영과 윤용태가 받치고 있다. 또 최근 이겨야한다는 부담에서 벗어나 한결 편안한 플레이의 임진묵도 가세한다.
김명운의 바통은 김준영이 이어 받는다. CJ를 떠나 웅진으로 재이적한 뒤 안정을 찾은 김준영 역시 프로리그에서 현재 4연승을 달리고 있다. 김준영은 현재 CJ 시절과 비교도 안될 정도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고 있어 전성기 시절의 경기력까지 올린듯하다. 이번에 맛상대하는 박세정이 현재 6연패의 늪에 빠져 있어 이 경기 역시 쉽게 따낼 것으로 보인다.
4세트에 든든히 버티고 있는 윤용태 역시 승리를 예상할 수 있다. 상대인 박성균이 최근 이상할만큼 경기력이 떨어진데다 역대전적에서도 윤용태가 2대1로 앞섰다. 무엇보다 에이스의 부담에서 벗어난 윤용태가 심적으로 안정을 찾았다는 것이 가장 큰 무기로 작용하고 있다.
이들 세 명만으로 웅진은 위메이드를 상대로 3승을 보장하고 있는 것 같다. 위메이드 선수들의 전략에만 휘말리지 않는다면 쉽게 승리를 거둘 수 있고 8연승과 단독 1위라는 두 마리 토끼도 따낼 수 있다.
웅진 이재균 감독은 "최근 선수들이 참 잘해주고 있다"고 운을 뗀 뒤 "하지만 선수들이 항상 잘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방심하지 않겠다. 최선을 다한다면 앞으로 더 많은 승수를 챙길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