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매직엔스는 지난 2일 이스트로에게 1대3으로 패하면서 99승에서 멈췄다. 상대적으로 약체로 구분되는 이스트로와의 경기였기 때문에 KTF의 통산 정규 시즌 100승은 눈 앞에 와 있는 듯했다. 그러나 테란 이영호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이 모두 패하면서 KTF는 100승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KTF의 100승 달성에 대한 기대감은 현장을 찾은 팬들도 마찬가지로 컸다. 디시인사이드에 마련된 KTF 갤러리 회원들은 십시일반 돈을 모아 선수들의 캐리커처가 들어가 있는 화분을 준비했다. 11월 중순부터 모금을 시작한 갤러리 회원들은 2일 선수단을 위해 화분을 직접 선물했지만 100승 달성에 실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KTF 매직엔스 이지훈 감독은 “팬들이 정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음에도 불구하고 달성하지못해 죄송하다. 2라운드 2주차에서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