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로 2-1 공군
1세트 신대근(저, 5시) 승 <데스티네이션> 오영종(프, 11시)
2세트 신상호(프, 11시) 승 <메두사> 성학승(저, 7시)
‘입대 첫 승을 신고합니다!’
공군 에이스 ‘아트테란’ 한동욱이 전성기를 방불케하는 예리한 공격을 통해 이스트로 박상우를 제압하고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한동욱은 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이스트로와의 프로리그 경기에서 0대2로 뒤진 상황에 출전, 승리를 따냈다. 지난 9월 공군에 입대한 뒤 12월부터 본격적으로 프로리그에 투입된 한동욱은 3연패 뒤에 처음으로 승리했다.
한동욱이 박상우를 꺾을 수 있던 원동력은 벌처. 박상우가 2팩토리에서 벌처를 생산한 뒤 탱크로 전환하는 한동욱의 공백을 파고 들며 흔들기에 나섰지만 한동욱은 SCV와 탱크로 무난히 막아냈다. 한동욱은 레이스를 생산, 박상우가 앞마당을 가져가지 못하도록 견제했다.
방어전 양상으로 갈 뻔한 경기에서 승부수를 띄운 쪽은 한동욱. 한동욱은 벌처 6기를 우회시켜 박상우의 앞마당을 급습했다. 때마침 조이기를 시도하기 위해 공백이 생긴 박상우는 뒤늦게 병력을 퇴각시켜 막으려 했지만 진입로에 이미 마인이 매설된 상태였고 골리앗과 탱크를 여러 기 잃었다.
승기를 잡은 한동욱은 드롭십 한 기에 벌처를 4기 태워 떨어뜨리면서 2차 피해를 입혔고 박상우가 막으려고 돌아오는 사이 9시 지역 탱크 라인을 전진시키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