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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버] 마재윤 "8강 이상 가면 우승이다!"

서바이버 리그가 열린 히어로 센터는 마재윤의 MSL 진출로 환호성이 가득찼다. 관중석에 앉은 팬 대부분 마재윤의 11회 연속 MSL 진출을 함께 기뻐했기 때문이다. 전인미답의 기록을 세운 마재윤의 이야기를 들어 봤다.

Q 11회 연속 MSL 진출이다. 신기록인데.
A 지난 MSL에서 10회라고 하면서 인터뷰를 한 기억이 있는데 MSL에서 너무 쉽게 떨어져 그 인터뷰 말고는 별로 기억에 남는 것이 없다. 이번에는 더 오래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Q 승자전에서 안타깝게 패했다.
A 베슬을 2기나 잡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상대의 드롭십 공격을 완전히 배제했다. 그런데 그때 드롭십이 날아와 상당히 당황했다. 그때부터 경기가 어려워졌다. 전체적으로는 경기들이 다 만족스러웠다. 컨디션도 좋았다.

Q 첫 세트에서 저글링으로 쉽게 이겼다.
A 연습할 때에는 몰랐는데 저그와 프로토스가 스코어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하더라. 그래서 저글링을 활용하려고 노림수를 만들었다. 저글링이 5기 이상 본진에 난입하면 쉽게 경기를 이겼다. 이번 경기에서도 저글링이 많이 살아남아 마음이 편해졌다.

Q 저그전으로 최종전을 치렀다.
A 맵이 거리도 상당했고, (김)윤환이가 최근 경기에서 안정적인 빌드를 택한 것이 많았다. 그래서 초반부터 부자로 시작했고 바로 상대의 올인 러시를 예상했다. 경기 내용이 생각과 잘 맞아 떨어졌다.

Q 최근 경기 내용이 실망스러웠다.
A 최근 경기를 내 스스로 판단하건데 상당히 위축된 경기를 했던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좀 더 공격적인 플레이를 가져갔다. 앞으로도 공격적인 모습으로 경기를 풀어가면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Q 이번 시즌 목표는.
A 32강 멤버는 무난했으면 좋겠다. 8강까지 올라간다면 왠지 괜찮은 경기를 풀어 갈 수 있을 것 같다. 우승까지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Q 팬들의 환호성이 대단했다.
A 경기를 다 마치고 부스를 나서는데 정말 많은 팬들이 환호하고 계셔서 다행이라 생각했다. 항상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 주셔서 힘도 많이 나는 것 같다.

정리=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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