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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김구현 스타리그 도전장

STX 소울 '조커' 김구현이 스타리그의 문을 두드린다.

김구현은 1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바투 스타리그 36강에서 스타리그 입성 여부를 타진한다. 김구현은 삼성전자 테란 박동수와 3전2선승제를 통과할 경우 SK텔레콤 정영철과 3전2선승제를 또 다시 치른다.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해야 16강에 진출한다.
김구현은 MSL과 프로리그에서 맹활약하며 협회 공식 랭킹 7위에 올라 있다. 클럽데이 온라인 MSL에서도 4강에 진출하며 프로토스 '육룡' 가운데 한 명으로 입지를 굳혔다.

그렇지만 김구현은 유난히 스타리그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36강 제도가 처음 도입된 인크루트 스타리그에서 CJ 신예 저그 김정우에게 0대2로 패하면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스타리그 16강에 들기 위한 김구현의 두 번째 도전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달의눈물' 맵을 잘 활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프로토스가 앞마당 확장 기지를 가져가기 어렵도록 구성된 '달의눈물'은 매 경기 첫 세트에 쓰이기 때문에 연구를 치밀하게 하지 않을 경우 발목을 잡는 요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
김구현은 "16일까지 프로리그가 있어 연습을 많이 하지 못했고 테란전과 저그전을 모두 치러야 하기 때문에 준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달의 눈물'은 프로토스가 테란을 상대하는 데 별다른 어려움이 없어 충분히 스타리그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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