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용산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바투 스타리그 36강 B조 경기에서는 STX 김구현이 눈에 띄는 선수입니다. 최근 스타크래프트 리그의 경향을 살펴보면 프로리그에서 잘하는 선수가 개인리그에서도 잘하는 경향이 점차 심화되고 있습니다. 김구현의 경우 현재 11승8패로 프로리그에서만큼은 송병구, 김택용 등 개인리그에서 우승한 선수들보다 뛰어난 결과를 냈습니다.
2차전은 사실 1차전에 비해 예상하기가 까다로웠습니다. 이유는 정영철이 SK텔레콤으로 이적한 뒤 개인리그를 처음 치르기 때문입니다. 아직 팀에서 입지가 불안하기 때문에 이번 스타리그를 발판으로 T1을 대표하는 저그로 성장하려는 의욕이 대단할 것입니다. 김구현이 정영철을 상대로 고전하는 가운데 최종전인 '왕의 귀환'에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생각합니다.
김구현이 가진 장점은 힘과 견제의 균형을 잘 이뤄냈다는 것입니다. 때로는 상대를 압도하는 물량을 생산해 공격할 줄 알고, 때로는 셔틀에 하이템플러 또는 리버로 후위를 노리는 플레이가 일품입니다.
온게임넷 김태형 해설위원
정리=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