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대3 SK텔레콤
1세트 허영무(프, 1시) <신추풍령> 승 정명훈(테, 7시)
2세트 차명환(저, 3시) 승 <메두사> 박재혁(저, 11시)
4세트 이성은(테, 5시) <데스티네이션) 승 도재욱(프, 11시)
‘도재욱의 물량을 누가 감당하랴?’
SK텔레콤 도재욱이 트레이드 마크인 경악스런 물량공세로 삼성전자 이성은을 제압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도재욱은 삼성전자전 4연승에 성공했고 삼성전자를 2위로 끌어내리는 역할을 해냈다. 또 15승으로 온게임넷 신상문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를 상대로 3연승을 달성했다.
도재욱은 시작과 동시에 프로브를 빼내 이성은의 앞마당에 전진게이트를 시도했다. 본진 개스 러시까지 성공시키며 전략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도재욱의 맹공에 이성은은 바이오닉으로 대응했다. 머린과 SCV를 대동해 초반 공격을 막아내는데 성공했으나 체제 변환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성은이 선택한 전략은 바카닉. 도재욱은 옵저버로 이성은의 전략을 모두 확인한 뒤 확장을 시도했다. 당분간 이성은이 러시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 도재욱은 앞마당에 이어 11시 지역까지 가져가는 여유를 보였다.
도재욱은 드라군으로 테란의 앞마당을 압박하며 자원을 모았다. 이성은은 바이오닉을 앞세우고 탱크와 함께 진출을 도모했으나 도재욱은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도재욱은 드라군과 질럿으로 한 차례 전면전을 치러 패했지만 쏟아 부은 만큼 병력을 뽑아내며 유리한 고지를 내주지 않았다.
도재욱은 이성은의 4시 확장 기지를 다크 템플러로 견제하다 아비터 체제로 전환했다. 아비터가 추가되자 병력을 모두 동원한 도재욱은 압도적인 우위를 점령했고 이성은의 앞마당까지 초토화시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재석 기자 jshero@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