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폭스는 2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2라운드에서 ‘천적’ CJ 엔투스를 상대한다.
위메이드가 CJ에게 약했던 이유는 변형태와 마재윤 등 ‘형님 라인’을 막지 못했기 때문. 변형태는 8연승을 하는 동안 5승2패를 기록하며 강점을 가졌고 마재윤 또한 3전 전승을 거두며 위메이드에 강했다.
위메이드는 CJ전 연패를 끊을 필요가 있다. 상대 전적에서 8연패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제외하고도 위메이드의 현재 순위가 11위이기 때문. 창단 이래 한 번도 하위권으로 내려간 적이 없었던 위메이드는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최약체로 평가되는 공군 바로 위에 있다는 것은 불명예나 다름 없다.
또 원종욱 코치가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팀내 불화설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천적인 CJ를 꺾고 징크스에서 탈출할 경우 분위기 쇄신의 발판이 될 수도 있다.
위메이드 김양중 감독은 최근 분위기를 타고 있는 전태양과 박세정을 전면에 내세웠다.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아쉽게 탈락하긴 했지만 기량이 발전했음을 증명한 전태양은 마재윤을 상대하고 2라운드 들어 승률을 끌어 올리고 있는 박세정은 신예 테란 조병세와 대결을 펼친다.
김양중 감독은 “최하위에 랭크돼 있지만 상승 동력을 준비하고 있다. 전태양과 박세정 등이 제 몫을 해준다면 박성균이나 이윤열, 안기효 등에게 좋은 자극제가 될 것”이라며 “CJ를 발판으로 중위권 회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2라운드 4주 2일차@온게임넷
▶위메이드-CJ
1세트 전태양(테) <신청풍명월> 마재윤(저)
2세트 박세정(프) <콜로세움2> 조병세(테)
3세트 임동혁(저) <러시아워3> 김정우(저)
4세트 이영한(저) <메두사> 진영화(프)
5세트 <신추풍령>
◆위메이드, CJ전 8연패
날짜 대회명 결과
2008.11.16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1R CJ 3대0 승
2008.6.23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CJ 3대1 승
2008.4.14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CJ 3대2 승
2007.12.17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 CJ 3대0 승
2007.10.29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 CJ 3대2 승
2007.6.30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 CJ 3대2 승
2007.5.6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 CJ 3대0 승
2006.11.20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6 전기 CJ 3대1 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