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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최종병기’ 이영호 KTF를 살려내다(종합)

KTF 매직엔스의 수호신은 ‘최종병기’ 이영호였다.

이영호는 2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공군 에이스와의 경기에서 하루 2승을 따내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이영호의 승리로 KTF는 2연패에서 탈출했고 9승9패를 기록하며 7위 자리를 지켰다.
이영호는 1세트부터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다. 지난 3주차에서 삼성전자 송병구와 르까프 이제동에게 패하면서 KTF가 0대3으로 두 번 연속 패하는 원인을 제공했다는 비난을 들었던 이영호는 집중력있는 플레이로 오영종을 꺾었다. 초반 다크 템플러 드롭을 연거푸 당하면서 위기를 맞은 이영호는 오영종이 다크 템플러를 무리하게 사용하자 침착하게 막아냈다. 이후 중앙 교전에서 패하기도 했지만 확장 기지를 차분히 늘려 가면서 메카닉 병력의 업그레이드를 충실히 해준 이영호는 오영종에게 역전승을 거뒀다.

김영진과 우정호가 내리 패하면서 위기를 맞자 중견 김재춘이 성학승을 꺾으면서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고 바통을 이영호에게 넘겼다.

하루에 두 경기를 치르는 것이 부담이 될 수 있었지만 이영호는 집중력이 살아 있었다. 한동욱의 집요한 드롭십 플레이를 막아낸 이영호는 조이기 라인을 넓게 건설한 뒤 드롭십으로 허를 찌르며 승기를 잡았다. 한동욱의 배틀 크루저도 골리앗으로 막아낸 이영호는 상대 팩토리 지역을 장악하며 항복을 받아냈다.
KTF는 공군 상대 4연승을 기록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2라운드 4주 3일차@온게임넷
▶ KTF 3대2 공군
1세트 이영호(테, 7시) 승 <안드로메다> 오영종(프, 1시)
2세트 김영진(테, 5시) <신청풍명월> 승 한동욱(테, 1시)
3세트 우정호(프, 12시) <네오 레퀴엠> 승 김환중(프, 6시)
4세트 김재춘(저, 7시) 승 <신추풍령> 성학승(저, 1시)
5세트 이영호(테, 5시) 승 <데스티네이션> 한동욱(테,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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