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까프 1-2 SK텔레콤
1세트 구성훈(테, 7시) <안드로메다> 승 도재욱(프, 11시)
2세트 박지수(테, 7시) 승 <신청풍명월> 박재혁(저, 11시)
‘컨트롤의 달인!’
SK텔레콤 김택용이 컨트롤 혁명을 일으켰다. 불리했던 전황을 환상적인 셔틀 아케이드로 극복한 것.
김택용은 2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2라운드에서 르까프 노영훈을 상대로 절묘한 컨트롤을 선보이며 역전승을 거뒀다.
김택용은 초반 매너 파일런에 이어 매너 포지까지 건설하며 노영훈의 자원 채취를 방해했다. 건물 2개에 끼인 프로브가 2기였고 대부분의 일꾼이 우회하며 자원을 채취했다.
김택용은 2개의 게이트웨이에서 질럿과 드라군을 모아 전투를 펼쳤지만 노영훈의 적절한 대처에 막혔다. 드라군을 지속적으로 전장에 보내며 교전을 펼쳤지만 이익을 보지 못했다. 게다가 셔틀에 리버까지 태워 일점사 싸움을 했지만 오히려 밀리면서 위기를 맞았다.
김택용은 리버 2기가 모인 타이밍에 다시 한 번 교전을 시도했다. 이미 확장은 포기한 상태. 한 번의 실수로 인해 승부가 결정될 수 있는 순간 김택용의 컨트롤이 빛을 발했다.
김택용은 드라군으로 바리케이트를 치면서 노영훈의 병력을 퇴각시키도록 강요했고 리버 2기의 일점사를 통해 상대 리버를 파괴했다. 노영훈의 리버가 3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스캐럽이 날아 오는 순간 셔틀에 태우면서 무용지물로 만들었다. 김택용은 드라군을 과감하게 밀어 넣으면서 상대 드라군을 줄였고 리버로 추가 데미지를 넣으며 압승했다.
입구를 장악한 김택용은 곧장 언덕 아래로 내려가 노영훈의 게이트웨이를 장악하며 항복을 받아냈다.
김택용은 시즌 10승을 거두며 도재욱과 함께 투톱 프로토스 체제를 형성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