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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염보성 "100전 넘어 100승 달성"

'프로리그의 사나이' 염보성이 팀플레이 11전을 포함해 이번 경기로 100전을 달성했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100전을 처음 알았다며 깜짝 놀란 눈치였다. 앞으로 100승을 하루 빨리 달성하겠다고 100전 소감을 밝히니 염보성의 욕심은 끝이 없는 것 같다. 그래서 더욱 기대되는 선수다.

Q 승리 소감을 밝혀달라.
A 크리스마스 이브였는데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팬도 많았다. 이런 날 패하면 안 될 것 같았다. 마음을 다잡게 됐고 승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Q 이윤열전을 준비한 소감은.
A (이)윤열이형이 불리한 상황에서 역전을 잘 했다. 뭔가 특별한 것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긴장을 많이 하긴 했다. 정신적인 면에서 뭔가 남다른 점이 있다.

Q 시즌 8승이다.
A 4승4패였을 때 3연승을 했었다. 7승이었는데 (오)영종이형이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랬다. 경기 자체가 너무 밀렸고 연승이 끊겨 연승에 대한 생각이 꼬이고 말았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있는데 메두사전에는 되도록이면 나가고 싶지 않아졌다.

Q 테란전에서 배틀크루저를 자주 사용하는데.
A 러시아워3에서는 배틀 크루저를 생산하는 타이밍이 있다. 유리한 상황에서 배틀 크루저를 생산하면 장기전으로 양상이 전개돼 이번 경기에서는 가급적 배틀크루저를 뽑지 않으려고 했다. 그렇지만 정말 유리한 경기라 생산했다.

Q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A 여자친구가 있었으면 하지만 이번에는 없기 때문에 사설 서버나 돌아 다니면서 게임을 할 것이다. 아니면 TV나 볼 생각이다. 내일 엔트리가 나오기 때문에 엔트리를 확인하고 다음 일정을 생각하겠다.

Q 최근 흉부에 고통을 호소했다.
A 안그래도 병원에 가서 초음파 검사를 했다. 갑자기 아파 걱정이 많았는데 성장통이라 아무 것도 아니라 해서 마음을 놨다.

Q 프리리그 통산 100전을 달성했다.
A 시즌 전부터 통산 승수는 생각하고 있어서 100승을 의식하고는 있었지만 100전은 모르고 있었다. 100전에 출전했다니까 정말 감회가 남다르다. 앞으로 출전하는 경기에는 새 마음을 가지고 임할 수 있을 것 같다. 하루 빨리 100승을 달성하고 싶은 마음이 더 늘었다.

정리=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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