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게임넷 해설 위원 김태형입니다.
이스트로 신희승도 메카닉 전략에 특화된 선수입니다. 요즘 들어 저그를 상대로 특히나 최적화된 전략을 들고 나와 재미를 봤죠. 위메이드 이영한을 상대로도 틀림 없이 메카닉을 쓸 것이라 생각됩니다. 신예 이영한이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1차전의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방송 경기 경험이 거의 없는 이영한이 어떤 유닛으로, 어떤 테크트리로 메카닉을 상대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이영한이 메카닉에 대한 해법을 만들어 오지 못한다면 1차전 승자는 신희승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2차전에서 프로토스인 박영민을 만나기 때문에 올라오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신희승과 박영민은 비슷한 스타일을 갖고 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전략가라고 평가받고 있고 초반 전략에 특화된 선수들입니다. 박영민을 제갈 공명에 비유하자면 신희승은 사마 중달이라 할 수 있겠죠.
개인적으로는 2차전을 ‘오장원 전투’라고 이름 붙이고 싶습니다. 특히 1세트에 배치된 달의눈물에서의 전투는 두 선수의 두뇌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승리는 박영민에게 돌아갈 것이라 감히 예상합니다. 신희승이 저그나 프로토스를 상대로 메카닉 전술을 구사하지만 타이밍이나 생산 유닛이 다르기 때문에 저그전에서는 강점을 보이더라도 프로토스전에서는 파괴력을 발휘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희승의 최근 프로토스전 10전 전적이 1승9패라는 것이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입니다.
온게임넷 김태형 해설 위원
정리=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바투 스타리그 36강 D조 1차전
▶신희승(테)-이영한(저)
1세트 <달의눈물>
2세트 <메두사>
3세트 <왕의귀환>
◆바투 스타리그 36강 D조 2차전
▶박영민(프)-1차전 승자
1세트 <달의눈물>
2세트 <메두사>
3세트 <왕의귀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