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까프 오즈 소속으로 활동하다 지난 9월 공군에 입대한 오영종이 공군 에이스의 유니폼을 입은 뒤 처음으로 친정팀을 상대한다.
전문가들의 예상은 이제동의 낙승. 최근 이제동이 프로리그에서 5연승을 구가하며 컨디션을 되찾았음을 증명했고 지난 4주차 경기에서는 하루에 2승을 따내는 경기를 두 번이나 펼치면서 최고조에 달했음을 보여줬기 때문.
또 전장인 데스티네이션에서 프로토스와 저그가 5대5의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제동은 6번 출전, 4승2패를 기록했고 프로토스에게 2승1패로 성적도 좋기 때문에 오영종에게는 부담스러운 상대다. 게다가 23일 SK텔레콤 김택용을 상대로 빼어난 상황 판단과 안정적인 플레이로 승리하는 이제동을 봤다면 주눅이 들만하다.
모든 상황이 오영종에게 불리하지만 공군의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만큼 승리할 방법을 강구하겠다는 것이 오영종의 각오다. 만약 이제동을 잡아낸다면 공군의 사기는 하늘을 찌를 것이고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르까프를 잡아낼 수 있다는 생각에 의외의 결과를 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오영종은 “입대 이후 처음으로 르까프와 경기하게 돼 설렌다. 후배들을 직접 볼 수 있어 감회가 새롭지만 경기석에 앉았을 때는 사신이라는 별명처럼 우직하게 플레이할 생각”이라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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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까프-공군
1세트 구성훈(테) <안드로메다> 이주영(저)
2세트 이제동(저) <데스티네이션> 오영종(프)
3세트 박지수(테) <러시아워3> 한동욱(테)
4세트 손찬웅(프) <신청풍명월> 이재훈(프)
5세트 <메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