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는 30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2라운드에서 CJ 엔투스를 만나 2킬을 기록하며 승리의 시작과 끝을 담당했다.
30일 경기에서 선봉으로 나선 이영호는 진영화를 제압하며 깔끔하게 스타트를 끊었다. 2, 4세트를 내줬지만 허리 역할을 맡은 박찬수가 마재윤을 잡아낸 덕분에 KTF는 에이스 결정전까지 승부를 이어갈 수 있었다.
위기의 순간, 이지훈 감독의 선택은 역시 이영호였다. CJ전 6연승을 위한 최선의 카드는 이영호밖에 없기 때문. 이영호는 감독의 부름에 즉시 응했다. 벙커링을 성공시킨 뒤 메카닉으로 전환한 이영호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김정우를 제압했다. 이영호는 CJ전 7연승을 달성했고, KTF는 CJ 상대로 6연승을 이어갔다.
순위도 바뀌었다. KTF는 10승 고지를 점령하며 7위에 올랐고 CJ는 공동 7위에서 8위로 한 단계 내려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2라운드 5주 4일차@MBC게임
▶KTF 3대2 CJ
1세트 이영호(테, 11시) 승 <콜로세움2> 진영화(프, 5시)
2세트 김대엽(프, 11시 <신청풍명월> 승 김정우(저, 1시)
3세트 박찬수(저, 3시) 승 <러시아워3> 마재윤(저, 11시)
4세트 임재덕(저, 7시) <신추풍령> 승 조병세(테, 1시)
5세트 이영호(테, 5시) 승 <데스티네이션> 김정우(저, 11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