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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KTF 이영호 ‘CJ 킬러’ 재입증! 홀로 2승(종합)

KTF 매직엔스 ‘최종병기’ 이영호가 CJ 엔투스 사냥꾼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이영호는 30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2라운드에서 CJ 엔투스를 만나 2킬을 기록하며 승리의 시작과 끝을 담당했다.
이영호는 2007년 10월 CJ전에서 첫 선을 보이며 마재윤을 꺾은 이후 5전 전승을 기록하며 유독 강세를 보였다. 이영호가 승리를 따내면서 KTF도 CJ전에서 한 번도 지지 않았고 5연승을 구가했다.

30일 경기에서 선봉으로 나선 이영호는 진영화를 제압하며 깔끔하게 스타트를 끊었다. 2, 4세트를 내줬지만 허리 역할을 맡은 박찬수가 마재윤을 잡아낸 덕분에 KTF는 에이스 결정전까지 승부를 이어갈 수 있었다.

위기의 순간, 이지훈 감독의 선택은 역시 이영호였다. CJ전 6연승을 위한 최선의 카드는 이영호밖에 없기 때문. 이영호는 감독의 부름에 즉시 응했다. 벙커링을 성공시킨 뒤 메카닉으로 전환한 이영호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김정우를 제압했다. 이영호는 CJ전 7연승을 달성했고, KTF는 CJ 상대로 6연승을 이어갔다.
순위도 바뀌었다. KTF는 10승 고지를 점령하며 7위에 올랐고 CJ는 공동 7위에서 8위로 한 단계 내려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2라운드 5주 4일차@MBC게임
▶KTF 3대2 CJ
1세트 이영호(테, 11시) 승 <콜로세움2> 진영화(프, 5시)
2세트 김대엽(프, 11시 <신청풍명월> 승 김정우(저, 1시)
3세트 박찬수(저, 3시) 승 <러시아워3> 마재윤(저, 11시)
4세트 임재덕(저, 7시) <신추풍령> 승 조병세(테, 1시)
5세트 이영호(테, 5시) 승 <데스티네이션> 김정우(저,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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