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는 31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2라운드 5주차에서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르까프를 상대한다. 현재 4위를 기록하고 있는 STX는 르까프를 제압할 경우 MBC게임 히어로를 제치고 3위에 오를 수 있다.
STX가 르까프를 상대로 3연승을 달릴 수 있었던 이유는 김구현이 맹활약했기 때문. 2008년 4월27일 3대0으로 승리할 때 김구현은 1세트에 출전, 오영종을 꺾으며 분위기를 만들었고 6월24일에는 4세트에 출전, 박지수를 제압하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08~09 시즌 첫 맞대결에선 1세트에 나와 손찬웅에게 패했지만 에이스 결정전에서 이제동을 꺾으면서 3대2 승리를 확정했다.
31일 2세트에 출전하는 김구현의 상대는 이제동. 김구현은 곰TV MSL 시즌4 결승전에서 이제동에게 1대3으로 패했지만 최근에 열린 1라운드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리하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삼성전자와의 경기에서 송병구와 허영무에게 연패하며 한 풀 꺾이긴 했지만 저그에게 강점을 갖고 있다는 사실만큼은 변함이 없다.
김구현이 최근 6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제동을 꺾을 경우 STX쪽으로 시소가 기운다. 1세트 매치업인 진영수와 구성훈은 같은 종족 싸움이어서 우열을 가리기 어렵고 4세트 손찬웅과 박성준은 박성준에게 무게추가 실리기 때문이다.
이재석 기자 jshero@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2라운드 5주 5일차@MBC게임
▶ 르까프-STX
1세트 구성훈(테) <신청풍명월> 진영수(테)
2세트 이제동(저) <콜로세움2> 김구현(프)
3세트 박지수(테) <러시아워3> 김윤환(저)
4세트 손찬웅(프) <메두사> 박성준(저)
5세트 <신추풍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