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에서 펼쳐지는 SK텔레콤 T1과 KTF 매직엔스의 이동 통신사 라이벌 대결에서 3세트에 최악 종족 보유 팀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이유는 양 팀의 종족 라인업에서 최악의 성적을 내고 있는 대결이 펼쳐지기 때문. SK텔레콤의 저그 라인은 4승20패로 12개 프로게임단의 저그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고 KTF의 프로토스 라인은 4승17패로 모든 팀의 프로토스 가운데 가장 저조한 성적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통신사 라이벌로 불리는 SK텔레콤과 KTF의 맞대결은 항상 e스포츠에 큰 이슈를 몰고 왔다. 하지만 '종족별 최약팀 대결'이라는 '불명예 기록'으로 이슈를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로토스 최강팀인 SK텔레콤이 6위에 머물러 있고 최고의 테란 이영호를 보유하고 있는 KTF가 9위로 주저 앉은 이유도 각각 저그, 프로토스가 제 몫을 해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이 KTF를 상대로 프로리그 정규 시즌 7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최악의 저그와 최악의 프로토스 간의 대결 결과가 팀의 승패에 어떤 영향을 줄 지도 관심이 모인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