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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 예선자 반란 계속될까

바투 스타리그 36강에서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의 진출하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1월7일까지 7개조를 소화한 가운데 예선을 뚫고 올라온 선수들의 성적이 매우 좋다는 분석이 나왔다. 36강을 통해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7명 가운데 무려 5명이 예선을 통과한 뒤 16강까지 직행한 케이스. 온게임넷 신상문과 STX 김구현, 진영수, 이스트로 신희승, 서기수 등 5명이 16강을 통과하면서 ‘예선 출신의 이변’을 만들어 냈다.
예선을 통과했다고는 하지만 16강에 오른 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크게 이변이라 할 수 없다. 온게임넷 신상문은 프로리그 다승 공동 1위를 지키면서 개인리그에 올라올 가능성을 갖고 있었고 김구현 또한 MSL과 프로리그를 통해 좋은 성적을 내면서 프로토스 ‘육룡’ 가운데 한 축을 맡고 있다. 신희승과 진영수도 스타리그에서 8강 이상 진출한 경험을 갖고 있어 이변이라 할 수는 없다. 진정한 이변이라면 ‘늦깎이 16강 진출자’인 이스트로 서기수 정도라 할 수 있다.

예선 출신의 이변이 앞으로 계속될지는 의문이다. 9일부터 23일까지 남아 있는 5개조에서 시드 배정자들의 면면이 화려하기 때문. 9일에는 SK텔레콤 김택용, 14일에는 위메이드 안기효, 16일에는 KTF 박찬수, 21일에는 STX 박성준, 23일에는 MBC게임 이재호 등 스타리그에서 좋은 성과를 냈던 선수들이 포진되어 있다.

온게임넷 엄재경, 김태형 해설 위원은 “남아 있는 조에서도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이 16강에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36강에서 시드를 받은 선수들 가운데 김택용과 박성준을 제외한 세 명은 탈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두 해설 위원은 14일에는 박명수, 16일에 구성훈, 23일에는 이제동이 오를 것이라 예상했다.
해설 위원들의 예상이 적중한다면 결국 바투 스타리그 16강에서 36강 시드 배정자는 4명만 살아 남고 예선을 치른 선수들이 모두 올라가는 셈이다. 지난 대회 4강 진출로 인해 16강 시드를 갖고 있는 4명을 포함한다면 시드 8명, 예선 출신 8명으로 분산되어 팽팽한 긴장의 끈을 잇게 된다.

예선을 통해 36강에 올라선 선수들의 결과에 주목해 보자.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바투 스타리그 16강 진출자 현황<1월7일 현재>
▶진출 현황
시드 배정자(4명) : 송병구, 정명훈, 도재욱, 김준영
36강 통과자(7명) : 신상문, 김구현, 손찬웅, 신희승, 서기수, 이영호(테), 진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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