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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 특집] 감독들이 예상한 판도 및 운영 방안(7~12위)…②

오는 17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3라운드인 ‘위너스 리그’가 개막한다. 과거 MBC게임 팀리그의 방식을 차용한 승자연전방식으로 팬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7전4선승제로 확대 개편되며 향후 각 팀들의 성적이나 개인 다승왕 판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e스포츠는 12개 프로게임단 감독에게 3라운드의 전망과 운영 방안 등 출사표를 들었다. <편집자 주>

◆7위 웅진
이재균 감독=2라운드까지 김명운을 주력 선수로 키우겠다는 전략이 맞아 떨어졌다. 연패로 슬럼프에 빠졌지만 다시 자신감을 회복해 윤용태, 김준영과 함께 쓰리톱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3라운드에서는 이들을 중심으로 경기를 펼치며 승리를 좀 더 많이 따내고 강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종족쿼터제도 사라졌기 때문에 김승현을 적극 기용할 생각이다. 테란에게는 잠시 여유를 주며 각 선수의 스타일에 맞는 적재적소에 기용하며 분위기를 살릴 것이다. 예전 팀리그에서 많이 이겨본 경험을 살려 올킬을 많이 할 수 있도록 하겠다.

◆8위 CJ
조규남 감독=팀리그 시절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팀은 내가 이끌던 GO였다. 5개 대회 가운데 세 번 우승컵을 안았고 이를 통해 ‘전 선수의 에이스화’라는 모토를 세우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우리팀은 하위권에서 이름을 찾는 것이 빠른 것이 현 상황이다. 위너스 리그에서 선수 기용의 기조는 이전 라운드와 다를 것이 없다. 신예 삼총사를 적극 배치할 것이고 마재윤과 변형태, 박영민의 허리와 마무리를 맡을 것이다. 3라운드에서 6승5패가 목표다.
◆9위 위메이드
김양중 감독=3라운드를 앞둔 시점에서 다들 강팀으로 삼성전자, SK텔레콤, 르까프를 꼽는 것 같다. 이에 대해 부정할 생각은 없지만 위메이드 역시 충분히 강하다. 또 승리할 자신도 충분히 가지고 있다. 3라운드 초창기에는 박성균을 중심으로 팀을 이끌어야겠지만 후반으로 가면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다른 선수들에게도 사고를 넓힐 수 있는 연습 스타일을 주문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성과는 나오고 있다. 3라운드를 통해 좋은 기량을 선보일 선수들이 누구인지 지켜봐 달라.

◆10위 KTF
이지훈 감독 =3라운드에서는 테란 이영호의 존재 가치가 크게 드러날 것있다. 이영호를 중심으로 전력을 꾸릴 생각이고 나머지 선수들에게는 고른 촐전의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KTF는 이영호를 제외하면 특출난 선수가 없지만 모두들 스나이퍼로서의 역할을 충분해 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각각 상대할 팀의 성격에 맞도록 매번 새로운 엔트리를 구상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11위 이스트로
김현진 감독=3라운드 목표는 6승이다. 1라운드에서 4승, 2라운드에서 5승을 거뒀다. 한 단계씩 올라서는 기분으로 도전하고 있다. 위너스 리그라고 해서 우리 팀이 특별히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시즌 개막 때 이야기했던 것처럼 승패에 연연하기 보다는 꾸준히 실력이 늘고 성적으로 반영되는 팀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3라운드에 대비해 선수들과 대화를 통해 자신있는 선수, 자신있는 맵 등에 대해 파악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킬 보다는 스나이핑을 노리는 운영 방식을 택할 것이다.

◆12위 공군
유성렬 감독=2라운드를 통해 신병 트리오로 불리는 오영종, 한동욱, 박정석이 팀에 완벽히 적응을 마쳤다. 3라운드에서는 이들의 활약이 더욱 커질 것이고 적극적으로 기용할 생각이다. 3라운드 리그 방식은 감독의 역량에 따라 승패가 좌우될 수 있는 가능성이 훨씬 크다. 때문에 코칭스태프의 역량이 더욱 중요할 듯 하다.

정리=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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