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SK텔레콤 최연성이 17일 서울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3라운드 첫 경기에서 공군 김환중을 상대로 선수로 복귀한 뒤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해 10월 28일 은퇴 번복 후 82일만에 승리.
이날 승리로 최연성은 공식전 경기에서 432일만에 승리를 기록하게 됐다. 최연성의 공식전 마지막 승리는 2007년 11월13일 당시 온게임넷 소속이었던 박찬수와의 경기였다. 은퇴 번복 후 최연성은 개인리그 예선전에서 승전보를 알렸지만 공식전에서는 지난해 11월 17일 웅진 김명운과 맞대결을 펼쳐 패하고 말았다.
최연성은 이번 승리로 앞으로 중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예전 MBC게임 팀리그에서 두 차례나 올킬을 기록했던 것에 비추어 3라운드에 적용된 승자연전방식에 이미 검증된 선수이기 때문이다.
박용운 감독은 경기 전 "최연성이 선수로 복귀한 뒤 남다른 열정과 집중력을 보여줬다"며 "이번 경기에 승리한다면 최연성이 흘린 땀의 결과다. 앞으로 더욱 강해져 예전 명성을 되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