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협회는 “경기포기의사 표시는 채팅창에 ‘gg’, ’GG를 입력하는 것만 인정하고 경기포기의사 및 ‘PPP’ 이외의 문자를 채팅창에 입력 시 몰수패와 주의가 주어짐(예: ㅎㅎ, ㅈㅈ’, zizi 등)”이라고 규정했다.
지난 2008년 12월 24일 스타리그 36강전 경기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 손찬웅이 실수로 ‘ziziyo’를 선언해 논란을 일으켰던 ‘손찬웅 선항복선언 사건’이 일어난 뒤 확실한 규정을 마련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e스포츠 협회는 사건이 일어난 뒤 계속 정확한 규정을 마련을 위해 고민했고 지난 목요일 사무국 회의에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e스포협회 이재형 경기국장은 “글로벌 스탠다드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서 빠르게 규정을 마련하고 선수들에게 숙지시키는 것이 좋다고 의견을 모았다”며 “선수가 자신이 항복을 선언해야 하는 상황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항복을 선언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확한 단어를 입력하는 것이 문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국장은 “계도 기간을 주는 것도 잘못된 습관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3라운드 동안 선수들이 정확한 항복 선언 규정을 지킬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