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8~09에서 마대결을 펼치는 이스트로가 르까프 이제동을 막으려면 프로토스로 상대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크게 뒤져 있는 이스트로가 이제동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의외로 프로토스다. 이번 시즌 프로리그에서 이제동의 프로토스전은 4승3패로 다른 종족전에 비해 크게 떨어진다. 이제동이 기록한 3패는 STX 소울 김구현에게 두 번, 이스트로 신상호에게 한 번 패한 것이다.
이스트로 프로토스에 대한 이제동의 공식전 성적도 좋지 않다. 이번 시즌 신상호에게 거둔 패배와 함께 서기수에게도 두 번이나 패하며 아직 1승도 기록하고 있지 못하다. 결국 이스트로가 르까프 이제동을 제압하기 위해서는 프로토스 카드를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
그렇다면 프로토스가 저그를 상대하기 수월한 맵을 분석해야 한다. 이번 매치업에서 활용되는 맵가운데 프로토스가 저그에게 앞선 맵은 3대2로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신추풍령과 콜로세움2밖에 없다. 신추풍령은 1세트에 사용되기 때문에 이미 엔트리 예고가 된 상황이고 콜로세움2는 7세트에 배치돼 있어 끝까지 가야 한다는 부담이 작용한다.
이제동의 프로토스전 성적이 가장 좋지 않은 맵은 안드로메다. 3전 3패를 기록하고 있기에 이스트로 입장에서는 이제동이 나와준다면 승부수를 띄울만하다. 그러나 선봉 구성훈이 패한다해도 조정웅 감독이 성적이 좋지 않은 이제동을 내세울리 만무하다.
결국 이스트로가 승리하려면 이제동이 출전하기 이전 스코어를 따내 7세트까지 끌고 가서 프로토스 신상호를 출전시켜 이겨야 한다는 시나리오가 나온다.
김현진 감독은 “이제동이 무서운 선수이긴 하지만 우리에게도 숨겨진 카드가 있다. 메카닉으로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신희승이나 박상우로 승부를 걸 수도 있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8~09 1주 3일차
▶르까프-이스트로
1세트 구성훈(테) <신추풍령> 서기수(프)
2세트 <안드로메다>
3세트 <메두사>
4세트 <타우크로스>
5세트 <데스티네이션>
6세트 <신청풍명월>
7세트 <콜로세움2>




















